[회고록] 사실상 마지막 주 항해

서민지·2022년 2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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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8일 실전프로젝트 최종 마무리가 끝나고 설 연휴 포함 이번 주 동안 이력서랑 면접예상질문 준비했다.

면접 질문이야 계속 공부해야 할 내용이고 빠른 시일 내에 제출해야 하니 항해 식구들이랑 다같이 답 공유하면서 제출하고 협력사 리스트를 받았는데 정말 많긴 하더라.
그리고 본격적으로 이력서 준비에 들어갔는데 원래 이력서 쓰는게 이렇게 어려운건가 싶었다.

프로그래머스로 작성하라고 해서 1차 제출은 프로그래머스로 작성하고 pdf로 변환해서 제출 했는데 아무래도 인쇄용으로 변환하다보니 공백 포함 페이지가 5페이지나 나왔다.
이력서 1장에 다 몰아 넣으라고 하는데 전 공백 없앤다고 해도 4페이지인데요..?

그래서 노션으로도 만들어보고, 다시 프로그래머스로 내용 좀 수정해서 짧막하게 수정도 해보고, canva 템플릿을 이용해보기도 했는데 내용은 내용대로 너무 허접인것같고 레이아웃도 말썽이라 정말 멘붕이었다. 내용은 내 말빨이 이정도니 어쩔 수 없다고 쳐도 적어도 가독성만은 좀 살리고 싶었다.

그래서 figma 로 새로 만들기로 했다.

우리가 하도 이력서 하나로 헤매고 있으니까 매니저님이 오셔서 지난 기수 때 사용했던 이력서 폼을 전달해주셨다. 그 자료와 해외 CV 양식이랑 적절하게 섞어서 만들어보았다. (전달받은 이력서 이미지로 첨부했으나 삭제함.)

수정에 수정에 수정

기본적인 개인정보, Project, Work Experience, Education 항목만 넣었고, 항해에서 했던 리액트 프로젝트 3개를 다 넣을까 했다. 처음 했던 프로젝트 2개는 너무 기본적인 CRUD랑 api 연동하는 부분이라서 이걸 다 적는게 메리트가 있을까? 싶었고 이게 과연 중요한 내용으로 받아들여 질까 하는 의심과 이력서자 2장으로 넘어가는 부분에서 고민이 많았다. 2장까지는 괜찮다고 하는데 첫번 째 장에 내용의 퀄리티가,,,,,이력서를 두장으로 만들 만큼의 매력있는것인지도 모르겠고,,ㅎ

그래서 줄이고 줄이다가 프로젝트는 실전프로젝트 하나만 넣고 나머지 경력, 학력도 꾸겨서 한 페이지에 다 넣어버렸다. 굳이 학력 빼도 된다고 하는데 해외대학 나오고 나름의 전공자라 기본적인 CS지식은 있다는것을 밝히고 싶었고 항해 99말고도 예전에 회사다니면서 ReactNative 배웠던것도 알려주고싶어서 그 부분은 남겨놨다.


이력서 쓰는것이 이렇게나 어려운것이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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