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혼자 공부를 하다보면 문득 든 생각이 있었다.
현재 IT 기업들의 개발 포부와 개발 기술들을 알아보고 싶은데..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

올리브영 알바를 시작했었다 !

내가 이번 여름에 1학기를 마치고 그냥 쉬기엔 뭐 해서,
용돈을 벌 겸 올리브영 알바를 시작했었다. 그냥 생각없이 면접을 봤는데.. 합격할 줄은 몰랐었다.
심지어 내가 근무하던 매장은 나를 제외한 모든 직원분들이 여성이였던지라, 청일점으로서 초반 적응기간에는 매우 힘들었었다.. 😥
심지어 내 MBTI는 INFJ다. 내성적인 성격인데 돈 앞에서는 생존형 E가 되었던 내가 생각이 난다 ㅋㅋㅋㅋ ㅠㅠ..

올리브영 알바는 약 3-4개월? 가량 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일 시작하고 1달 째의 사진이다. 👍
올리브영에서는 아르바이트 직급을 메이트라고 칭했다.
주변 이야기들을 들어보니 대부분의 대기업 아르바이트 직급은 각각의 명칭이 있다고 한다 !

올리브영에는 특정 기간동안 할인을 엄청하는 기간인 올영세일 기간이 있다.
난 이때 개강시즌 및 추석연휴가 겹쳤던지라 미친 듯 힘들었었다.
이 때 정말로 죽는 줄 알았었는데 ㅋㅋㅋ 지금 생각해보면 저 바쁨으로 인해 내 알바 실력이 엄청 올라가기도 했었다 !

그리고 비록 메이트 신분이지만 고생했다고 추석 선물도 줬었다.
짧은 기간이였지만 정말 많은 것을 느꼈었다. 알바를 많이 해본 나는 아니지만 정말 좋은 경험이였다고 생각했었다 😶

아무튼 본론으로 가자면 올리브영에서 근무하며 코스메틱이나 향수 , 성인용품등.. 지식이 전무했던 나는 이것저것 알아보려고 출퇴근 시간이나 개인시간에도 정보도 많이 찾아보면서

올리브영 테크 블로그를 우연히 보게 됐다.

정말 신기했었다.
테크 블로그를 구경하며 또 다른 기업들의 기술 블로그들을 찾아보게 됐다.

다양한 기업에서 종사하시는 개발팀에서 기술 블로그들을 운영하는 것을 다 찾아봤는데
어떤 기업은 어떤 팀들로 구성되있는지, 어떤 기술을 사용하고 팀원간 협업 방식을 직접 글로
느끼니깐 현재 직접 어떤 기술들을 사용하는지 알 수 있었다.

사실 나는 개발자의 길을 걷기로 했지만 어떤 분야로 갈 지가 매우 고민되는 지금인데..
너무 막연하게 대학교 공부에만 치중하다보니깐 나한테 맞는 개발 분야를 선택하기가 어려웠다.

그러다보니 기술 블로그에서의 다양한 개발 팀들(서버 관련 팀 , QA팀, 웹퍼블리셔, UI,UX, 어플리케이션 개발 팀) 의 소통 방식이나 개발 방식을 글로 접했다.

이로 인해서 내 개발 진로의 고민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게 됐다 !
이 외에도 다양한 기업들의 기술 블로그들을 보다보면 재밌는 글들이 많아 심심할 때 마다 보면
재밌는 글들이 올라오곤 하니 소개해보려고 한다. 😎

올리브영 테크 블로그 🥗

올리브영 테크 블로그 ( https://oliveyoung.tech/ )

내가 처음으로 접한 기업의 기술 블로그다.
올리브영 기술 조직이 어떻게 일 하는지, 개발 사무실은 어떻게 생겼는지 알게 되며 정말 재밌게 봤었다.

네이버D2 테크 블로그 📗

네이버 테크 블로그 ( https://d2.naver.com/home )

내가 제일 존경하고 꿈에 그리는 기업인 네이버 이다. 옛날부터 네이버에 대해 좋은 인식을 갖고 있다보니 관심있게 자주 보기도 한다.

실제로도 우리나라의 대표 포털 사이트이기도 하고 최신 개발 기술들을 접목하려고 하는 기업이기도 하다.

여담이지만, 나는 몇달 전 부터 브라우저 엔진으로 네이버 웨일을 사용하고 있는중에 , 핸드폰에도 네이버 웨일을 사용하고 있는데 최적화가 매우 잘 돼있다. 추천한다 !

카카오 테크 블로그 🍫

카카오 테크 블로그 ( https://tech.kakao.com/ )

속칭 네카라쿠배 중 하나인 카카오 블로그다.
인턴십 설명회에 대한 글이나 AI , 개발 파트에 대한 설명이 매우 잘 돼있다.

최근 카카오 서버실이 화재가 발생하며 논란이 많지만.. 그래도 한국사람이라면 다 사용한다는
카카오톡이 하루간 마비되며 혼란이 왔었다.
나 또한 친구들이랑 카카오톡을 못해서 너무 힘들었다.. 😂

우아한 형제들 테크 블로그 🚴‍♀️

우아한 형제들 테크 블로그 ( https://techblog.woowahan.com/ )

우아한 형제들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용하는 배달주문 어플리케이션인 배달의 민족 을 개발한 기업이다 ! 해당 블로그에서는 개발자라면 다들 알고있는 부트캠프인 우아한 테크코스 , 우아한 테크캠프 에 대한 설명이 자세히 돼있다.

나도 한번 들어보고 싶긴한데.. 아직 많이 지식이 부족한 나로서 더 연습하고 부딪혀 봐야겠다 !

당근마켓 테크 블로그 🥕

당근 마켓 팀 블로그 ( https://medium.com/daangn )

누구나 한 번쯤 지하철이나 길을 걷다가 " 당근~ " 이라는 핸드폰 알람을 들은 적이 있을 거다. 당근마켓은 중고거래 어플의 전성기를 알린 어플리케이션 중 하나이다.

이스트소프트 테크 블로그 🥚

이스트 소프트 테크 블로그 ( https://blog.est.ai/ )

알집 , 알약으로 유명한 이스트소프트 기업의 테크 블로그이다.

한 때 ZIP 파일 관련한 프로그램의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던 기업으로 기억한다 !

레진 코믹스 테크 블로그 🐶

레진 코믹스 테크 블로그 ( https://tech.lezhin.com/ )

웹툰업계에서 네이버 웹툰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있는 레진 코믹스의 테크 블로그이다.

한 때 정말 많이 챙겨봐왔던 웹 사이트이다. 여기서 프론트엔드 관련 최근 기술에 대하여 도움을 꽤 받았다.

마치며

국내 기업 기술블로그는 이 게시글에서 소개한 블로그 이외에도 매우 많다. 다들 좋은 글들인지라 개발을 함으로써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글들도 많다고 느낀다.

사실 요즘 개인 프로젝트를 진행하려 하다보면 많은 사람들은 최근 기업들의 개발 기술 방향성들에 대해 궁금하기도 하다..

그럴 땐 항상 열려있는 기업들의 기술 블로그들을 참고하다보면 나아가야 할 개발 진로나 최근 기술의 메타들을 알 수 있는 좋은 소식들을 참고할 수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