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번째 이야기] 항해 8일차

jae_s_a·2022년 9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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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해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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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로그래밍 주차

지금까지 25/40문제 정도 완료한 것 같다.
풀수록 같은 유형의 문제가 반복되는 것을 느끼고 반복되다보니 정신이 지쳐가는 것 같다.

화/수/목 동안 목표를 정해보면

  • 화요일은 난이도 중과 풀다가 만 최댓값과 최솟값까지
  • 수요일은 체육복, 폰켓몬, [1차]비밀지도
  • 목요일은 키패드 누르기, [1차] 다트게임, 숫자의 표현

을 풀 예정이다.

오늘은 배운 점이 여럿있던 것 같다.


그리고 달리기반 마지막 문제인 크레인 인형뽑기 게임를 풀면서 증감식의 중요성(?)도 알게 되었다.

따로 포스팅을 할 예정이라 자세히는 다루지 않겠지만

for (int i = 0; i < list.size(); i++) {
    int tmp = list.get(i);

	if(stored == tmp) {
		list.remove(i - 1);
		list.remove(i - 1);

		rstCnt = rstCnt + 2;
        stored = -1;

        i = -1;
        continue;
    }
    stored = tmp;
}

위 코드에서 i = -1을 기존에는 i = 0으로 해두었는데 증감식에 의해 i의 값이 다시 1이 되는 문제였다..!

아마 혼자 해결하려 했다면 절대 못찾았을 것이다..


2. 언어(JAVA) 스터디

금일 발제에서 언어 스터디가 진행됨을 전달했고 실전 프로젝트 직전까지 6주간 진행될 예정이라고 한다.

근데.. 팀장을 맡게 되어 큰 부담이 있지만 다행히 1주차 미니프로젝트에서 합이 잘 맞았던 팀원과 같은 팀이 되어 조금은 마음이 놓였고 팀장인 내가 고민해야 할 것도 같이 고민해주고 의견을 공유해줘서 정말 감사할 따름이다.

오늘은 간단히 기본 문법을 학습하고 모르거나 중요한 부분이 있다면 같이 공유하자고 얘기를 했지만 다들 처음 만나고 어색해서인지 얘기가 잘 되지 않았다..

내일도 회의를 갖기로 해서 앞으로의 스터디 진행 방식이나 방향을 정확히 잡으려고 한다.


3. 무제(untitled)

'빛 좋은 개살구'라는 사자성어는 겉만 그럴듯하고 실속이 없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오늘의 나에게 어울리는 말인 것 같다.
말은 그럴싸하게 했지만 행실은 그렇지 못했던 것 같다.

남들보다 조금 일찍 시작했고 이미 동일한 주제로도 스터디를 했다는 걸 알렸지만 내 경험을 빗대거나 내 주관에 따라 결정을 한 것이 없었다.
심지어 스터디를 할 때 스터디장이었음에도,,,

올해는 줄곧 어른스러운 한 해를 보내자고 다짐했던 해이다.

  1. 대학교 졸업
  2. 사회의 첫 내딛음
  3. 내 노력에 의한 결과

오랜기간동안 '학생'이라는 표식어를 붙여왔지만 이제는 이 표식어를 붙일 수 없는 어른임에도 학생처럼 행동했고, 학생 티를 냈다.

책임을 떠넘기고 결정을 미루었다.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다.

  • 이젠 내가 선택하고 책임도 질 줄 알아야 한다.
  • 실패도 해보고, 절망도 해야 한다.
  • 쓰러트리기도 하고, 다시 쌓기도 해야한다.

처음이니까.. 미숙하니까.. 안해봤으니까.. 말 뒤에 숨지않고 싶다.

결국 노력이 결과로 나타나고 결과가 날 증명한다.

고작 이라는 수식어가 붙지 않게 말이나 행동을 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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