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24(화) 포비가 애인을 사귀지 말라고 했다.

jw kim·2022년 5월 24일
0

시키는것 잘하는사람은 세상에 너무많다, 그런 레드오션으로 가지마라.

업계에서는 점점 더 남들과 다른 방향으로 가서 성과를 내는사람들을 선호하고있다.
IT업계에서 진짜 경쟁력 있는 사람들은 3,4년마다 회사를 옮기면서 성과를 내고있다.

Q. 우테코는 어떤사람을 뽑는지

우테코는 10개월과정이다. 기본적인 CS는 스스로해야된다. 현장에서 요구되는 클린코드, 자동배포, 등을 집중적으로 가르친다.

Q. 백엔드분야로 준비하고있습니다. 어떻게 공부해야되는지..

A. 백엔드는 이렇게 길을 가야되고, 프론트는 어떻게 가야되고 이야기들 많이하는데.. 남들 가라는데로 가면 본인 스스로의 경쟁력이 좀 떨어질 수 있다. 42커리큘럼에 진지하게 몰입하면 된다. 과제의 mandatory파트만 완성하는것이 아니라 본인이 원하는 모든것을 구현하는것이다.

똘끼를 가져라, 반항심을 유지하고, 자신만의 속도로 가야 몰입할 수 있고 재밌다.

Q. 최근에 바디프로필을 찍게 된 계기

의식적인 연습을 한것이다. 그리고 남들에게 보여준것이다.
컴포트존에서 백날 연습해도 실력이 늘지않는다. 포비는 더 이상 실력이 늘지 않는다고 느낄때 환경을 바꾼다.
머리에 쥐가 안나면 공부가 된것이 아니다.

Q. 미래에 어느분야가 뜰것같나..

난 무당이아니다. 내가 백엔드가 좋으면 백엔드하는거고 프론트엔드가 좋으면 그쪽으로 가면 된다. 시장의 트렌드에 너무 혹하지말자.

Q. 스트레스를 잘 푸는 방법은 뭐냐

운동이 가장 좋다. 취미가 없으면 산책하는게 가장 좋은것 같다. 스트레스 받을때 술로 푸는것만 지양하자.
본인은 처음 현재의 아내와 연애할때 펜팔을 썼다. 펜팔에 몰입하면서 글을 자주 쓰게 됬고, 이후 글쓰는 재능을 살려서 여러 기회들을 얻게 되었다. 뭔가를 하더라도 상위 5퍼센트 역량에 들 정도로 열씸히 하는 경험들은 모두 인생의 어느 지점에서 도움이 되는것 같다. 어중간하게 이거했다 저거했다 도피하지만 말자.

Q. 반기를 들더라도, 좀 세련되게 하는방법이 없나.

사람은 변화를 싫어한다, 개발자들은 반기를 들때 논리적인 근거를 가지면 통할것 같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현실은 아니다. 사람은 감정적인 동물이기 때문에 교류를 통해서 여러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쌓아놔야된다. 그리고 그 신뢰자산을 토대로 논리를 전개해야 조직을 혁신할 수 있다.

현재 내 영향력이 있는 범위 내에서 조금씩 반기를 들고 혁신을 해나가면 된다.

나는 우리나라의 쓰레기같은 대학들을 다 바꿔버리고 싶다. 근데 안바뀔것 같다 그래서 우테코를 한다.

Q. 운동은 무게 혹은 지구력 등의 수치로 난이도조절을 할 수 있는데 개발은 어떻게 그렇게하나.

개발에서는 이게 어려운 일이다. 클린코드, OOP, CS 등의 전반적인 능력은 일단 내가 뭘 모르는지를 아는것이 중요한데 쉽지않다. 방법중 하나는 피드백을 받는것인데 피드백을 받으려면 그런 환경속에 있어야만 가능하다.
멘토, 혹은 짝프로그래밍을 통해서 피드백이 가능하다. 핑퐁을 받고 삽질을 많이할 수 있는 환경에 있으면 공부가 재미있어진다. 삽질을 많이할 수 있는 환경을 어떻게 만들 것 인지 고민해야된다.

Q. 교육관련일을 하시면서 보람을 느낄때나 어려울때가 어떤때가 있는지, 그리고 교육개발에서 환경을 만들면서 코칭의 영역이 중요하다고 생각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내가 만들어가는 환경에서 사람들이 바뀌는 모습들을 볼때가 뿌듯하다. 하지만 개발이 사실 더 재밌다, 내가 네이버나 카카오에서 일하는것이 사실 부익부 빈익빈을 가속화하는것이라고 생각됬던 적이 있다. 환경만 잘만들어놓으면 잘 성장한다, 저희는 환경을 만드는것에 집중을 한다.
우리는 온보딩할때 연극을 시킨다, 프로그래밍에 관련된 연극 시나리오를 만들고 연극을 시킨다.

Q. 우테코를 운영하면서 기업에서 얻고자하는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우테코가 탄생하게 된 것은, 우형에서 좋은개발자들을 뽑으려고 하다보니 3,4년이후 이직을 하는데 네카라쿠배..등등의 탑급 회사들끼리만 계속 뺑뺑이 돌고있더라... 즉, 좋은 개발자라고 하는 사람들의 풀이 굉장히 좁다고 결론내렸다. 그래서 생태계의 풀을 넓히고자 사회 기여 차원에서 운영하게되었다. 역량은 충분한데 환경이 되지 않아서 좋은개발자로 성장하는데 한계가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 운영하고있다. 그리고 현재 시장에 좋은 교육자가 없다.
개발자의 처우가 많이 좋아져서 교육자를 하려는 사람이 없다. 그래서 좋은 환경만 있으면 성장할 수 있는지 테스트하고자 한다.

Q. 신입개발자가 회사를 찾을때 자신이랑 맞는

자신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제일 중요하다. 좋은 선배들이 많다고 잘 배울 수 있는건아니다. 개발문화가 어떤지 파악해야된다. 항상 면접자리에 마지막 질문을 물어보는데 개발문화 측면에서 여러분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요소를 질문해라. 면접에서 꼬리질문을 많이하는데 면접자도 개발문화를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을 하면서 파악을 할 수 밖에 없다. 면접자도 괜찮은 회사인지 계속 준비해서 질문해야된다.
회고를하나요? 어느주기로 하는지? 회고 후 부족한점을 어떤식으로 개선하나요?

profile
Hitchhiker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