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도 1주일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고등학교 2학년이자 프론트엔드 개발자로써의 올해를 회고하고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열심히 달려왔던 2021년
2021년은 제가 살아왔던 18년 중 가장 열심히 달렸던 해 같아요. B1ND 팀 활동, 해커톤, 공모전, 인턴 준비, 포트폴리오 준비 등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하기 위해서 쉴 틈 없이 꾸준히 무언가를 한 거 같네요😁😁
B1ND팀
2020년 말에 교내 동아리인 B1ND 팀에 입사하게 되고, 그 후 겨울 및 봄 방학 동안 인수인계를 받게 되었어요! 교내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프로젝트를 인수인계받았고 기능 개발에도 참여했습니다.
교내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프로젝트는 학생 생활 관리 플랫폼인 도담도담이라는 서비스에요!
도담도담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크고 작은 이슈들을 해결하였는데 그중에는 렌더링 최적화한 게 가장 기억에 남는 거 같아요! (아마 조금의 노력으로 큰 효과를 봐서 그런 걸지도.. ㅎㅎ)
추가로 나르샤 프로젝트로 모람모람이라는 팀 빌딩 서비스를 기획하여 개발했습니다. 부족한 점이 많아 기획부터 엎고 다시 하기를 반복하며 거의 7개월간 개발을 했어요 ㅜㅜ 개발 도중에 팀원이 나가서 골머리를 앓았던 적도 있고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지 않아서 개발했던 것을 또 해야 하는 상황도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성공한 프로젝트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개발 실력이나 정신적으로 많이 성장해서 저는 만족해요!
모람모람과 도담도담을 ICT 공모전에 출품하였고 3일간 전시하며 발표도 했습니다. 학교 사람들이 아닌 외부인에게 서비스를 소개하고 시연하는 것이 생각보다 어려웠지만 재미있었어요!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네요 :)
2학년 2학기가 되면서 후배들이 B1ND 팀에 입사를 하게 되었고 제가 1년 전에 받았던 것처럼 인수인계를 해주며 활동하니 감회가 새로웠어요.
3학년이 되면 팀 활동보다는 취업 준비를 해야 하기 때문에 인수인계를 하고 나가야 한답니다.
인턴준비
저희 학교에서는 2학년 2학기부터 인턴으로 일할 수 있게 되어있어요, 그래서 저도 웹 프론트엔드 분야에 인턴으로 일할 곳을 찾고 있었고 운 좋게 그룹바이라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어요!
노션으로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그룹바이에 지원해서 4개의 기업에 지원을 넣었습니다. 2곳에서는 어이없는 이유로 떨어졌고 최종적으로 1곳에 면접을 보러 가게 되었습니다.
면접에서는 커피챗느낌으로 면접을 보았고 기술적인 부분 조금과 인성 면접을 위주로 진행했어요. 서울도 처음 간 것이고 채용 면접도 처음이라서 엄청 떨렸지만 나름 여유롭게 면접을 했다고 생각했어요. 바로 다음날 대표님이 전화로 합격 소식을 알려주셔서 정말 기뻤습니다 😎😎
인턴으로 일하기 위해서 글을 쓰는 지금도 자취방을 알아보고 있어요! 이번 주 내로 계약하고 상경할 예정이랍니다 ㅎㅎ
그 외
인턴과 B1ND 팀 활동 외에도 해커톤이나 공모전, 개인 프로젝트 등 여러 가지 활동한 것이 많았어요!
교내 여름 해커톤에서 금상도 타고, 연합해커톤에서 다른 마이스터고 학생들과 한글코딩 및 라이브쉐어 조합으로 협업도 해보고, 개인 프로젝트로 실 서비스까지 진행해 보았어요!
DGIT
DGIT은 학생들의 경쟁심리를 자극해 더 나은 개발 문화 및 동기부여의 목적으로 개발한 프로젝트에요.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전에는 해보지 못한 테스팅과 반응형, CI / CD, 배포까지 진행하면서 더 애착이 가는 프로젝트랍니다😊
DGIT이 궁금하시다면 레포지토리를 방문해주세요!
마무리
올해는 잊지 못할 많은 일들이 있었어요! 글 쓰는 재주가 없어서 글에 모두 담지는 못했지만 열심히 적었답니다 :) 이 글을 보시는 모두들 2021년 잘 마무리하시길 바라요 🙏🏻🙏🏻
제 일상이 궁금하신 분들은 인스타계정을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올해의 흔적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