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하루기록 시리즈 글을 쓰는 것 같다. 2023년이 되고 처음이다😂
사실 요즘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들고 힘든 시기이다. 나름대로 공부도 하고 노력하고 있지만, 다른 사람들과 비교했을 때 너무 부족하고 뒤처지는 것만 같다. 예전에는 자신감도 있고 확신이 있었지만, 지금은 내가 좋은 개발자가 되어가고 있는지도 모르겠고 발전이 있는지도 잘 모르겠다.
내가 존경하고 좋아하는 형님이 이제 졸업을 앞두고 계신다.(형님은 졸업 못 한다고 얘기하시지만 이제 학교는 떠나시니 졸업이라고 치자^^) 형님과 함께 여러 대화도 나누고 공부할 때는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고 동기 부여가 되었다. 하지만 이제 그런 형님이 안 계시니 너무 쓸쓸하다. 주위에 있는 사람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 그래서 요즘 나처럼 백엔드를 지망하고 Spring 공부를 하는 사람을 만나게 되면 너무 반갑고 친해지고 싶다. 같은 학교에 백엔드를 지망하시는 분이 계셔서 친구를 통해 대놓고 친해지고 싶다고 말씀드렸다😀 함께 같이 성장할 수 있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혼자 공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대외 활동도 경험을 해봐야 할 것 같다. 그래서 이번에 전국 장애•비장애 대학생 창업경진대회에 참가 신청서를 넣었다. 2월 초에 제주도에서 3박 4일간 진행되는 대회이다. 얼마 전에 SPARCS 2023 StartUp Hackathon에도 신청서를 넣었지만 선발되지 못했다. 입상하지 못하더라도 창업경진대회는 꼭 경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예전처럼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자. 그렇다고 안심하고 느슨해지는 것은 절대 안 된다. 더 좋은 개발자가 되기 위해 계속 성장하자. 잘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