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L00. Today I Learn 시작.

ID짱재·2021년 8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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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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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day I Learn 시작.

🔥 TIL 왜 제대로 못썻나.

🔥 근데, TIL 왜 써야할까?

🔥 그래서?


1. TIL 왜 제대로 못썻나.

🤔 잘못 생각 했다.

사실, Code를 배우면서 처음부터 무언가를 적진않았다. Atom이나 VScode에서 Code를 파일로 정리할 뿐 다시 꺼내보지 않게 되었다.
가끔 문제가 생기면 누군가 정리해논 글에 도움을 받았지만, 막연히 '언젠간 나도 정리를 해야지...'라며 하루하루 미뤄왔다.
2~3달이 지난 어느 날, 내 머리속에는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
이게 첫번째 문제 였다.


그래서 배운걸 정리해보기로 했다. 내가 정리한 것을 필요할 때 찾아보면 더 이해가 빠를 것 같기 때문이었다.
'언젠간 필요하겠지...'라는 생각으로 시작한 정리는 투박했다.
남에게 읽히기 싫은 글은 나도 읽기 싫기 때문이다. 이게 두번째 문제였다.


사실 중간 중간 몇 개의 글을 다시 지우고 새로 시작하기 위해 한참을 고민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남에게 읽기 좋은 글을 작성하는 것은 너무나 막막했고, 투박한 정리글을 올리는데 위안삼으며 변화하지 못했다.
이게 세번째 문제였다.

🤔 다시 생각 했다.

이런식으로 100개의 포스팅을 넘기고 나니, 후회가 됬다. 나도 보지 않고, 남들도 보지 않는다면 그 글은 사실 쓰레기다.
내가 적은 100개가 넘는 글이 서버에 유지되기 위해서 끊임없이 환경오염을 시키는 것만 같았다.
(메일함에 지우지 않은 스팸메일도 환경오염의 원인 중 하나라 TV에서 봤다.)


세번째 문제점을 파악한 뒤, 다시 시작하기로 했다.
처음부터 잘 알지도 못하는 어떠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글을 적는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쉽지 않은 일이라며 스스로에게 용기를 주었다.


원래 글쓰는 것을 즐겨하지 않았고, 글을 쓰는 것 보다 항상 말을 하는 것을 즐겨했다.
그래서 글을 쓰는게 아니라 누군가에게 말로 설명하듯이 적어보기로 했다.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사실 이 몇 줄 안되는 글을 적는데 몇시간이 걸렸다. 하지만 조급해지지 않기로 했다.
시작부터 만족스럽진 못할 수 밖에 없다. 조금이라도 개선하고 꾸준히 쓴다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2. 근데, TIL 왜 써야할까?

🤔 왜 설명해야 하는가?

심리학과를 전공하며 인지심리학 파트에서 기억에 대해 자주 접할 기회가 있었다.
그 중 하나가 사람은 아는것과 설명할 수 있는 것에 큰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나 또한 어느 주제에 대해 안다는 느낌만을 가지고 살아갈 때가 있다.
마치 해본적도 없는 비트코인에 대해 '비트코인 알아요?'라고 물어보면, '안다'하지만 그게 뭔지 설명할 수 없다.
일상적인 영역까지도 모든걸 설명 할 수 있을 정도로 다 알고 살아갈 순 없다.
하지만 내가 배우고자하는 기술에 대해서는 그러기 위해 충분히 노력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안다는 느낌이 아닌 내가 가진 기술이 되려면, 누구나 이해할 수 있게 잘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3. 그래서?

🤔 어떻게 쓸 건가?

1) 짧은 내용을 작성하더라도 기존처럼 투박한 정리를 줄이자!
2) "Description"이 아닌, "Explain" 하자!
3) 처음에는 1주일에 2~3개씩 시작하더라도, 점차 늘려나가 꾸준히 작성하자!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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