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시간 열중하기

junhyeong·2022년 9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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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게 하는 것이 실제로 더 많이 하는 것이 될 수 있다.

오늘 북스터디 내용 중 가장 인상 깊었던 문장이다.

이 문장을 보면서 최근 2가지 경험이 떠올랐다.

먼저, 지난주 연휴에 원래라면 2일만에 끝냈어야 했을 것들을 일주일내내 했었던 것이다.

이 말은 다시 말해서, 지난주에 했던 공부의 양을 평소처럼 끝냈다면 5일의 자유시간이 있었다는 말이다. (물론 추가로 공부한 내용도 꽤 있으니 완벽하게 5일이라고 하긴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해야할 일들을 끝내지 못하고 일주일동안 질질 끌었다.
그 결과 중간중간 쉰다고해도 한편에는 불안한 마음이 있었다.
할 일을 아직 다 못끝냈는데 빨리 해야되지 않을까? 쉴 때가 맞나?

물론 걱정만 하고 실제로 엄청난 집중력을 발휘하거나 하지는 못했다.

두번째는, 오늘 개발자 프로필 페이지를 만들었던 것

원래 일정에 없었던 발표 일정이 오늘 새벽에 갑자기 생겼다. 당장 오늘 발표해야하는데 다른걸 하느라 이제 프로젝트를 시작해야하는 상황

긴박한 상황이 연출되었고 엄청난 집중력을 발휘해서 발표전까지 모바일 버전빼고는 완성할 수 있었다.

비유를 하자면
마치 시험 때, 벼락치기를 하면 집중이 잘되는 것처럼 평소보다 많은 부분을 만들 수 있었다.

하지만 발표가 끝나고 모바일버전을 다시 만들려고 하니 아까 같은 집중력은 없었다. 그저 오늘까지만 하면된다는 생각에 느긋해졌다.

나는 이 두 상황과 북스터디 내용을 보면서 한가지를 깨달을 수 있었다.

앞에서 말했듯이 '적게 하는 것이 실제로 더 많이 하는 것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말이다.

시작과 끝 시간을 엄격하게 두면 자연히 시간을 더 효율적으로 조정한다

사실 이것과 비슷한 문제로 전에 액션플랜을 적었던 적이 있다.

하루를 시작하기 전에 동기들에게 하루 목표를 말하고 최대한 그것에 집중하는 것

하지만 처음에 했다가 어느 순간 안하고 있었다.

목표를 하는 걸 강제성있게 만들려고 한건데, 목표를 말하는 것도 강제성 있게 만들 필요가 있다는걸 느꼈다.

그래서 차라리 다같이 해보자라는 생각을 가지고 북스터디 시간에 얘기를 했다.

그 결과로 내일부터 시작하기 전에 몇시까지 목표를 끝낼 것인지 정하자는 결론이 나왔다.(평일에는 빅3 제대로 활용-마감시간까지 적자)

이제는 효율성을 높여서 남는시간에 여유롭게 운동도 해보고 편하게 쉬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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