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D, 탈중앙화 신원증명

김진경·2022년 4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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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에 대한 주권이 개개인에게 있고, 필요할 때 그 데이터를 중앙화된 시스템을 거치지 않고 증명할 수 있는 기술이다'

DID는 '탈중앙화'라는 블록체인만의 고유한 가치를 그대로 기술로 구현해낸 개념이다.

사실상 내가 블록체인의 분야에 들어오게 된 이유이기도 하다.

개인의 고유한 권리와 가치를 스스로가 관리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다.
다만 인류의 역사 그 자체인 중앙집권의 역사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개념이 익숙해지려면 시간이 많이 필요할 것이다.

DID 기술의 매력은 수익이나 이목을 끄는 이미지가 아니다. 그렇기에 시장에서
빠르게 퍼질 기술은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반드시 필요한 기술이라고 생각한다.

아마존, 구글, 애플 등 빅테크 기업들이 먼저 도입할거라고 생각한다.
문명의 발전에 맞춰 선구적인 기업들은 항상 기술로서 문화를 발전시켰다.
비행기가 그랬고, 스마트폰이 그랬다. DID는 개인이 들고다니는 금고가 될 것이다.

어쩌면 연방정부가 방해할 수도 있다. 개인들이 통제에서 벗어나는 걸 막기 위해.
하지만 20세기의 지구촌은 21세기의 메타버스로 변했다.

정보의 질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낮아졌고, 개개인의 개인정보는 보호받지 못하고 마치 생선처럼 묶여 어딘가에서 거래된다. 정보의 인플레이션이다.

그렇기 떄문에 누군가는 이 기술을 수면 위로 끌어올려 메인 스트림으로 만들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되면, 빠르게 퍼지고 나중엔 없어선 안될 기술이 될 것이다.

앞으로 개인의 정보를 스스로가 관리하는 탈중앙화된 시대,
그리고 개인의 창작물과 그로 인한 수익까지 온전히 개인에게 돌아가는
Web3의 시대가 오리라고 믿는다. 빠르게 다가올지는 모르겠다.
말했듯이 한번 굳혀진 인식과 행동이 바뀌는 것은 하루아침에 되는 것이 아니니까.

이미 미국에선 국경에서 넘어오는 이민자들을 관리하기 위해 블록체인 신분증명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는 기사를 봤다. 기술의 활용이 이미 시작이 되었고 개인적으로 빠르게 퍼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DID 기술의 개념, 정리는 나보다 더 잘한 사람들의 게시물을 참고했다.
그래서 왜 이 기술이 가치있고, 어떻게 사용될 지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봤다.
참고한 기술에 대해선 아래 출처에 명시했다.

출처:
https://comart.io/blog/%ED%83%88%EC%A4%91%EC%95%99%ED%99%94-%EC%8B%A0%EC%9B%90%EC%A6%9D%EB%AA%85-did-%EA%B8%B0%EB%B3%B8-%EA%B0%9C%EB%85%90
https://comart.io/blog/%ED%83%88%EC%A4%91%EC%95%99%ED%99%94-%EC%8B%A0%EC%9B%90%EC%A6%9D%EB%AA%85-did-verifiable-credent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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