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해99를 진행하다보면 6주동안 실전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매 주차마다 현업 멘토님과 상담을 통해 프로젝트 방향성과 기술성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홍보를 통해 사용자 피드백을 받아볼 수 있다.
팀은 항해 측에서 연결해주신 디자이너 1분, 프론트 엔드 3분, 백엔드 4분 총 8명으로 이루어졌다.
( 이건 그때 반마다 다를 것 같다. )
우리 팀은 먼저 마인드 맵으로 무엇을 만들고 싶은지, 어떤 기술들이 들어갈지 정리 후 디자이너분과 협의하여 프로젝트 아이디어를 도출했다.
멘토님이 주제는 좋으나 그걸 개발하기 위한 타당성이 부족하다고 얘기를 해주셨다.
내가 프로젝트를 왜 개발하려 하는지, 개발을 위해서 어떠한 기술들이 들어가야할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그래서 프로젝트를 구성하게 된 계기와 이에 필요한 기술에 대해 조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사를 하고 나니 어떻게 개발해야할지에 대한 길이 좀더 명확해졌다.
프로젝트를 프로덕트 품질까지 고려해야 한다는 멘토님의 의견을 반영하여 QA 프로세스를 진행했다.
( 아 물론, 멘토님이 언급해주셔서 알았다. )
기획, 분석, 테스트 3단계로 나누어 진행하였고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중간중간 방향성이 틀리지 않았는지 확인하며 개발했다.
정말 문서 작업을 엄청나게 했다.
하지만 이런 문서 작업을 통해 팀원들과 더욱 소통할 수 있었고 프로젝트가 엇나가는 일 없이 차근차근 진행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 우리 팀은 회의의 연속이라며 주변 팀들이 놀라했다. )
실전 프로젝트 진행 중에 MVP 발표를 하게 된다.
MVP 발표란 우리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는 자리라고 해도 된다.
모든 팀들이 모여서 현재 프로젝트 진행상황에 대해 발표하고 그 것을 멘토님들의 피드백을 통해 더욱 발전시킨다.
우리 팀은 인원에 비해 기능이 적은 것 같다는 피드백을 받았지만, 다른 기능들을 많이 넣는 것보다 프로젝트 기능을 탄탄하게 완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MVP 기능이 거의 프로젝트 완성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왜냐하면 그 뒤로 시간이 없기 때문이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핵심 기능들만 만든다 생각하시지마시고 프로젝트를 이때 완성한다고 생각하셔야 한다.
MVP 발표가 끝나기 무섭게 사용자 피드백을 받기 위한 홍보에 들어가야 한다.
여러가지 홍보 방법이 있겠지만 우리는 슬랙을 활용하여 홍보 후 인스타그램 및 구글 폼으로 피드백을 또 받을 수 있었다.
실전 프로젝트 주자 때 이 부분이 가장 좋았다.
내가 만든 서비스가 사용자에게 얼마나 다가갈 수 있는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기 떄문이다.
최종 발표회 날은 모든 반의 인원들이 모여 채용 설명회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한번씩 돌아다니며 다른 반의 프로젝트도 구경하면서 어떤 서비스를 구현했는지,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어떤 방식을 썼을지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때 항해 협력사분들의 채용설명회가 있으니 꼭 들어보길 바란다.
참 많은 일들을 함축적으로 표현하려고 하니 잘 써지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팀원들에게 항상 감사하며 이를 기반으로 다들 취업 준비를 열심히 하고 있다.
( 나를 포함하여.. )
무엇보다 항해 실전 프로젝트의 강점은 사용자 피드백을 경험해볼 수 있다는 점이다.
프로젝트가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배포하고 사용자 피드백을 통해 어떤 부분을 수정하는 것이 좋을지 고민해보는 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개발자의 덕목 중 하나가 아닐까?
아래는 내가 실전 프로젝트를 준비하며 글을 정리한 Notion 페이지 및 Github 주소이다.
최종 프로젝트 벙글 Notion 페이지
최종 프로젝트 벙글 Github 프론트 엔드 페이지
최종 프로젝트 벙글 Github 백엔드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