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마지막 글이 리액트 강의 part1이었다니 그동안 블로그를 소홀히 한 게 느껴져서 조금 반성하게 된다. 블로그에 글만 올리지 못했을 뿐 이번 연도(라고 하고 하반기라고 읽는다..) 나름대로 열심히 공부해왔다.
리액트 강의 완강 후 두 개의 프로젝트 진행 및 새로운 언어 공부, 제대로 해본 적 없는 가장 베이스 되는 기초 공부 등을 진행해오며 깃허브에 꾸준히 잔디도 깔아왔다. (빈 곳이 더 많지만 더 열심히 하기 위해 올려본다,,!)
👩💻2021년 진행한 개인 프로젝트 및 학업성취
1) springboot + react.js + mariadb 조합으로 회원 게시판 만들어보기 (spring security로 인증)
2) NestJS + react.js + redux + mariadb 조합으로 jwt인증을 활용한 회원 게시판 만들어보기
3) NestJS를 사용해 보면서 typescript강의 들으며 공부 병행
4) 기초부터 공부해본 적 없는 html + css + scss 강의 들으며 공부 및 포트폴리오 만들어보기
기본적인 강의를 다 듣고 나서 이후 두 가지 선택지가 있었다.
하나는 리액트 심화 강의 듣기, 다른 하나는 리액트 프로젝트 진행해 보기.
기초 강의를 두 번이나 완강했지만 실제로 내가 만들어보지는 않았기 때문에 리액트 기본기를 다져볼 겸 프로젝트를 진행해 보기로 마음먹었다.
스터디를 커뮤니티에서 구해볼까도 생각했지만, 아직 기초만 막 뗀 상태라고 생각한 상태였기 때문에 일단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해 본 적 있는 동기 두 명과 함께 진행하였다.
⏳진행
두 개의 프로젝트 중 하나는 백엔드는 이미 익숙한 spring boot를 백엔드로 선택하였고, 이후에는 NestJS를 선택하였다.
오라클은 업무에서도 이미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mariadb로 진행해 보기로 하였다.
기본적인 게시판 crud와 댓글 기능, 회원/비회원이 구분된 접근 방식을 적용한 심플하면서 기본에 충실한 게시판을 완성하였다.
확실히 바닥부터 진행해 보니 리액트의 장점(재사용 가능한 컴포넌트, DOM의 조작 최소화로 성능 향상 등등..)을 직접 코드와 화면으로 확인해 볼 수 있었다.
사는 위치가 서로 멀고 평일에는 회사에서의 업무도 있었기에 자주 만나지는 못하였지만, 끝까지 완성하려고 각자 열심히 노력했던 점에서 나름대로 성공적이었다고 생각한다.
😓아쉬웠던점
공통 코드를 정의하여 사용했으면 좀 더 깔끔했을 것 같고, 비슷한 기능을 하는 라이브러리도 한 가지로 통일하여 진행했으면 더 깔끔한 소스 구조가 되었을 것 같다.
특히, 컴포넌트화해서 충분히 재사용할 수 있는 부분을 그렇게 하지 못했던 점이 가장 아쉽다.
이러한 점을 보강해 볼 겸 두 번째 프로젝트를 진행하였고, 새로운 백엔드 스택을 사용해 보자는 의견이 있어서 스프링을 버리고(지금 생각해 보면 무슨 자신감인지...!!) typescript 기반의 nodejs 프레임워크인 NestJS를 새로운 백엔드 환경으로 선택하였다.
하지만.....
일단 백엔드를 전혀 공부도 안 되어있는 라이브러리로 진행한다는 거 자체가 너무 안일한 생각이었던 것 같다. 서버 구축부터 꽤나 애를 먹었고 이 때문에 시간을 많이 잡아먹었다.
결과적으로는 기본적인 흐름을 만들어서 성공하긴 했지만, 무작정 새로운 기술을 사용하는 건 굉장한 도전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치만, 두 번째 프로젝트에서 리덕스를 도입해 보며 체계적인 상태 관리 및 손쉬운 상태 값 전달 및 업데이트를 경험해 볼 수 있었기 때문에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또한 이를 계기로 javascript와는 전혀 다른 형태인 typescript 공부도 시작하였기에 결과적으로 괜찮은 마무리를 하였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2021년은 정말 눈 깜빡할 사이에 지나간 느낌이다.
사이드 프로젝트는 두 개나 진행했지만, 업무적으로는 내 생각보다 많이 이룬 게 없어서 아쉽다.
2022년에는 좀 더 체계적으로 공부하여 꼭 원하는 포지션으로 이직할 것이다.
그 래 서! 내년 계획은?
1) 두 번째 프로젝트 조금 더 완성도 있게 마무리하기
2) typescript 강의 완강
3) html, css, scss 완강 후 포트폴리오 만들기
4) 리액트 책 한 권 완독
5) 코테 및 CS공부
다 적고 보니 꽤 많은 것 같지만... 그래도 나는 다 해낼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