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게 이해하기) 삼쩜삼 앱 서비스 분석

성지혜·2022년 6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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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분석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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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쩜삼은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종합소득세 신고 및 환급을 받을 수 있도록 환급액 조회부터 환급 신청까지 전 과정을 도와주는 앱 서비스입니다. B2B뿐만 아닌 B2C로 고객층을 확대하며 출시 2년만에 1000만명이 넘는 가입자를 확보했는데요. 주 고객층은 10~30대라 볼 수 있었으며 중장년층들이 이용하기 쉽도록 앱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고 합니다.
저 역시 이번 앱 서비스 분석을 통해 약 40만원 이상의 환급액을 찾게 되었답니다!

이번에는 삼쩜삼 앱 서비스의 UI 스크린샷을 통해 간략한 서비스 분석을 진행보려합니다.

  1. ‘세금’ ‘홈택스’의 정보를 불러오기 위해 개인정보를 받는것은 의심스러울 수도 있으며
    나도 모르게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사용자들이 서비스 이용 전 보다 빠르고 간편하게 문의할 수 있다.
    -> 문의하기 이동 시 챗봇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2. 개인 정보를 다른 용도로 사용하지 않겠다는 것을 일러스트와 함께 명시하고 있다. 배치하기에도 편하고
    사용자들이 보기에도 편하게 상단에 노출되어있다.

  3. 정보를 입력할 때 파란 색상의 TIP단어를 노출하여 시선을 집중시킬 수 있다. (놓치기 쉬운 부분에 한 번 더 시선을 끌어 사용자가 자신이 입력한 정보가
    맞는지 확인하도록 유도했다면 성공인듯 하다)

  4. 정보를 입력해야하는 폼이 세로로 길게 늘어져 있다는 것을 아쉬움 점으로 뽑을 수 있다. 입력할 정보가 많은 것은 아니지만, 입력 폼의 정보를 정확하게 기입하는 것을
    놓칠 수도 있으며, 장년층이 사용할 때 서비스가 다소 어렵다고 느낄수 있다

  5. 환급액을 찾는 프로세스가 어떻게 진행될 것이며, 정보가 업데이트 될 때 즉각 알려준다는 도움말을 제공한다. 사용자들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6. 상단의 도움말로 긴장하고 눌러야할 것 만 같은 ‘동의할게요’ 가 조금 더 친근하게 느껴지지만,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 경우엔) 동의할게요 외의 단어를 사용할 수도 있을 것 같다.
    ‘뭘 동의해야한다는거지? 위에 특별한 내용은 없는데? 혹시 전 페이지에 입력한 나의 개인정보를 제공하는 부분인가?’같은 혼란을 가져올 수 있다.)

  7. 다음 페이지를 불러오는 시간 동안 아무 변화없는 UI 나 버튼 대신, Diable 된 버튼에 로딩 애니메이션을 적용하여, 사용자들은 ‘정보를 불러오고 있군’이라 인식할 수 있다.

  1. 토스트 메세지로 동의가 완료됨을 한번 더 명시하고 있다. (법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는 경우 ‘수임 동의’를 대처할 만한 다른 단어를 찾아봐도 될 거 삭ㅌ다)
    혹은 ‘수임동의란?’ 이라 하단에 정보를 적어둬도 좋을 것 같다. (i 버튼을 누르면 해당 Definition을 보여주기)
  2. 사용자들이 기다리는 동안 지루하지 않도록 서비스에 대한 소개와 홍보, 그리고 기능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하고 있다.
    (’그래서 과연 난 얼마나 받을까?’ 하는 기대감도 들게 만드는 문구들이 사용되어있다.)
  3. 지금 불러오는 정보는 어떤 정보인지, 무엇을 분석중이고 왜 로딩이 길어지는지 등에 관한 정보를 제목에 노출시키고 있다. (분석이 되는 정보에 따라 변하는 정보일 수도 있지만, 그냥 시간 흐름에 따른 변화일 수도 있다. 그래도 역시 나의 정보로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짧은 글로 확인할 수 있다.)
  4. 정보 확인 완료를 확인할 수 있는 아이콘과 활성화된 버튼을 확인할 수 있다.
  1. 나의 현 Status에 따라 상단의 문구가 바뀐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에 진입했을 때 무엇부터 봐야하는지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는 Headline)
  2. 중요도에 따라, 변경이 쉬운 카드 형태의 UI를 사용하고 있다. 서비스가 고도화되거나 새로운 서비스가 추가되었을 때 상단에 노출시키기 쉬운 형태이다.
    지금과 같은 경우 앞선 환급받기 신청을 완료한 상태라 가장 강조된 카드를 일러스트와 함께 확인할 수 있다.
  3. 일관된 일러스트, 눈에 명확하게 들어오는 일러스트가 눈에 띈다. 기능이나 서비스를 소개/정리하는 페이지에서는 일러스트가 동적으로 움직이는 것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4. 사용자가 환급 세액 이후 가장 궁금해할만한 정보를 순서대로 리포트를 확인해볼 수 있다.
  5. 6.개인화된 분석을 제공하고 있다. 보험 앱 ‘보맵’ 과 이외 은행 앱 ‘토스’ ‘신한 sol’과 같이 개인화된 분석 리포트를 정리된 그래프 형태로 보여주고 있다.
    (특히 또래들과 함께 비교하여 나의 소득을 보여주는 그래프가 인상깊다)
    나의 소득의 비율을 그래프를 통해 한 층 더 선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1. ‘내 세금 돌려받기’라는 라이팅이 통쾌하게 느껴진다. 신청이 마무리 된듯한 인상을 주고 있다. 앞으로 입력할 것은 지루하지 않을 것 같은 문구 (내 돈을 돌려받는 절차니까!!)
  2. 단계는 끝났지만, 더 알아 볼 것이 남았다는 뉘앙스의 문구를 사용하고 있다. (이후 버튼도 ‘다음 단계 진행하기’)

  1. 내가 놓칠 수 잇는 부분을 한 번 더 확인하고 짚고 넘어가야함을 강조하는 워딩을 사용하고 있다.
    더 추가로 받기 위해 준비해야하는 정보나 프로세스를 미리 간략하게 설명하고 있다. (’이것까지 신청하면 다음과 같은 정보가 필요하구나~’ 미리 인지하기 쉽다)
  2. 이전에 불러온 홈텍스 아이디가 입력되어있는 형태. (그 이유를 궁금해할 사용자들이나, 보조적인 설명을 위해 파란 색상으로 ‘성공적으로 불러왔음’을 명시하고 있다.)

  1. 신청 후 절차가 어디까지 이뤄졌는지 시각적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사용자들은 내가 당장 주문한 서비스가 어떻게 처리되고 있는지 궁금해하기도 하며 불안해하기도 한다.
    쿠팡의 상품 배송과 배민 배달 상황과 같이, 현 상태를 표시하고 있다.
  2. 환급 계좌는 수정이 가능하다. (UX적으로, 또 되돌아가서 수정하고, 문의해서 수정할 필요없지 신청 완료 페이지에서 바로 수정이 가능한 것이 인상깊다)
  3. 이벤트를 크게 명시하고 있으며, 이벤트를 통해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 적극적으로 명시하고 있다. (페이지 진입 후 실망감을 줄일 수도 있다.) 의도했을수도 있겠다만, 버튼은
    너무 쉽게 누를 수 있는 위치와 색상을 은사용하고 있다. 나 역시 아무 생각 없이 선택하고 친구 추가 웹 페이지에 랜딩했다.
  4. 데시보드에서 나의 current status와 관련한 카드 형태로 변경이 된다. (카드 형태는 수정에 용이하다). 앱을 켰을 때 내가 신청한 서비스가 얼만큼 처리 되었는지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상단에 크게 배치되어있다.

  1. 신청 완료 후 환급 탭에 랜딩한 경우 설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참여를 선택하기 쉽게 설계되어있고, 일러스트를 이용하여 설문의 딱딱한 이미지가 많이 줄어있음을 확인 수 있다.
  2. 자세한 신고 내역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뎁스가 생긴다. 신고 완료 페이지에 랜딩시키기 위해 설계가 된듯하지만, ‘환급’의 여백이 큰 페이지 치곤 버튼을 사용하여 신고 완료 페이지에 진입해야하는 과정이 번거롭게 느껴질 수 있다.
  3. 나의 환급일에 대한 예상 확률을 제공하고 있다. 돌려받기 위해 얼마나 기다려야하는지 파악하기 쉽고, 날짜를 초초하게 기다릴 필요도 없다. 사용자다(본인) UX적인 측면에서도 감동 포인트였다

  1. 가장 사용자가 궁금해할만한 ‘언제’ ‘어디서’ 를 큰 카드 형태로 보여주고 있다.
  2. 몇년 동안 묵혀둔 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는 것을 명시.( 마치 삼쩜삼이 5년간을 찾아 다니고 찾아준 것 과 같은 워딩.! 감동 포인트) 구체적으로 어디서 어떻게 찾았으며 어떻게 돌려받게 되는건지 summary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3. 3번째 탭은 마이페이조 홈과 환급에 있는 페이지를 다시 확인할 수 있기도 하고, 각종 이벤트(공유 기능)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의 기능이 큰 반면, 앱 담고 있는 페이지는 적고, 세금 환급 외 다양한 기능이 없지만 3가지 탭으로 정돈하여 보여주고 있다. 세금 환급 외 서비스가 붙기에도 용이하다.

  1. 개인화된 데이터를 그래픽으로 보여주고 있다.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는 분석과 데이터를 절제된 단어들과 그래프(그래픽)을 활용하여 자세하고 명료하게 보여주고 있다.얼만큼 벌었고 얼만큼을 총 세금으로 납부했는지 글로 설명된 것 보다 이해가 빠르며,

마무리

삼쩜삼 서비스를 만든 자비스앤 빌런즈는 회사 경리업무를 해결해주는 다양한 솔루션과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을 뿐만아니라 앞으로 사업을 확대하면서 고속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 같아 매우 기대가 돼요. 저 역시 하나의 고객으로서 서비스를 사용해봤지만, 너무 깔끔한 UI와 부드러운 인터렉션에 분석을 안 할 수 없었답니다! 시간이 늦어 짧게 정리를 했지만, 서비스가 업데이트 된다면 다시 한번 제대로 분석해보고 싶을 정도랍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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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XUI디자인

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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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1일

세무 쪽은 공공기관 앱밖에 없어서, 삼쩜삼 UX에서 더 Wow한 느낌을 받았던 거 같아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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