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ab Conference('21.10.30) 후기

매케이(HawK)·2021년 10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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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30일에 게더타운에서 개최된 F-Lab Conference에 참석했다. 일정은 네트워킹(이라 쓰고 질답이라 읽는다)-세션 셋-네트워킹 순이었다. 첫 번째 네트워킹에서 내가 속한 테이블의 개발자님은 개발자 커뮤니티나 기업 기술 블로그 등을 꾸준히 읽으라고 하셨다. 어떤 분은 페이스북의 '출퇴근길 개발읽기 채널'을 추천하기도 하셨다. 이후 컨퍼런스의 중심 일정인 세션의 경우, 세 분이 일정 시간씩 발표를 하는 방식이었다. 세 세션을 진행하며 메모한 것 몇 가지를 공유하겠다. (실제로 연사가 한 말과 완전히 같지는 않다.)

  1. 100명만 접속해도 '뻗는' 서비스가 있는가 하면 1억명이 접속해도 끄떡없는 서비스가 있다.
  2. 블로그보다 책을 읽어라!(예. <자바 성능 튜닝>과 같은 성능 관련 기술서)
  3. 더 나은 건 공식 Document이다.
  4. 포트폴리오는 '이런 걸 해봤다'보다 종합적인 실력과 경험에 대한 증명이다.
  5. 문제해결과정을 정리하자!
  6. 테스트코드 쓰는게 오히려 일정을 더 절약할 수 있다!

마무리 네트워킹 때 나의 경우 Kakao 근무 중이신 Eric님의 테이블에서 질답 시간을 가졌다. 그때 나름 정리한 것을 공유하겠다.

  1. 컨퍼런스에 참석하거나 디스코드나 단톡방에 들어가라.
  2. 국비학원에 다녀봤는데 자바/스프링 구버전을 사용하길래 다른 사설 교육을 찾다가 F-Lab을 수강하게 되었다.
  3. 자바 배우다 코틀린 배우면 이점이 있지만 코틀린 배우려고 자바 배우라고 안한다.
  4. 개발자 이력서의 경우 뭘 해봤는지 나열하는 것은 '매력없다.' 따라서 하나를 깊게 파는 게 낫다.
  5. 코테 하루 한문제씩 매일 풀었다.
  6. 자격증 따려고 하는거 안타깝다. (다만 은행권의 경우 자격증이 필요할 수 있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F-Lab이 지향하는 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내 생각에 그것이란 'CS 원리에 기반한 성능 지향 개발'이 아닐까 한다. 실제로 세션의 첫 연사였던 대표멘토 Fitz님이 '성능'을 반복해서 언급하시기도 하였다. F-Lab을 최대로 활용하려면 먼저 기초 실력이 닦여있어야 하지 않을까? 이 점에서 아직 나는 F-Lab을 활용하기엔 이르지만, 추후 개발자로 일을 시작한 뒤 이직을 고려할 때 활용하게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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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야, 매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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