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과 부산 사이에는 내가 잠시 머물렀던 진해 바닷가 마을이 있다. 명절에 내려와 이 마을을 지날 때면 왠지 모르게 마음이 아린다. 나는 2018년 12월에 창원에서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었다. 이직을 위한 것이 아니라 그냥 좀 쉬고 싶었고 어렴풋하게 창업이란 것을 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