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역마다 무슨 태그를 써야하는지 생각하는 게 귀찮고 그냥 다 div 태그를 써버리면 되는데 뭐하러 시맨틱 태그를 사용하나? 라고 생각이 들 수도 있겠지만, 시맨틱 태그를 사용하는 것과 아닌 것에 차이점이 있다.
검색엔진이 알맞은 검색결과를 내기 위해 웹사이트를 크롤링할 때 웹사이트의 내부에 담긴 정보를 토대로 사이트를 분석한다. 그럴 때, 의미있는 태그를 사용하면 좀 더 정확한 구조로 분석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
브라우저가 웹 문서의 소스 코드를 보고 어느 부분이 헤더인지, 어느 부분이 본문인지를 쉽게 알아낼 수 있다. 웹 문서를 분석하는 서비스 (ex. 스크린 리더기) 같은 것들이 있을 때 분석하기 용이해진다.
여러 사람과 함께 작업을 할 때, 굳이 클래스를 지정하지 않아도 쉽게 어느 부분이 헤더 영역이고, 본문 영역인지 쉽게 알 수 있다. 그래서 유지보수를 하기도 쉬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