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트캠프 끝, 하지만 나한테는 지금부터가 시작

BE_{Potato.}·2023년 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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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 간의 부트캠프 과정이 끝났다. 이전 회사를 퇴사하고 열정만 가지고 오라는 부트캠프의 마케팅에 속아(?) 캠프 시작 전 두달동안은 알바를 하며 돈을 모았고, 부트캠프동안은 너무 정신없이 보내다가 끝이 났다.

사실 전공자에 베이스가 있으신 분들도 은근 있었고, 살면서 가장 자존감이 떨어졌던 때였던 것 같다.
내 학습스타일을 보면 기존의 지식들과 연관을 지으면서 나만의 스타일로 배운 것을 가공해서 머릿속에 넣는 스타일인데 이 분야는 내가 가진 지식들과 연관이 아예 안 됐고, 엄청난 진도에 복습할 시간도 제대로 주지 않는 것 같아 좀 기간동안 많이 너덜너덜해진 것 같다...
하지만 백엔드 분야의 매력을 맛본 것 같고, 이 분야로 취업을 하고 싶다는 마음도 생겼다.

이 쪽 분야에 기초가 아예 없다보니 캠프기간 내내 내 스스로가 자신감이 많이 없던 것 같다.
기본과 핵심을 좋아하는 나는 이제 공부방법을 이렇게 하려고 한다.

< 앞으로의 공부방향 >

  1. 컴퓨터공학 기본공부:
    운영체제, 자료구조와 알고리즘, 데이터베이스, 네트워크, 컴퓨터구조론
  2. 프로그래밍 언어: 자바스크립트 핵심부분 다시한번 훑기
  3. 프레임워크 익히기: 부트캠프 공부 다시해보면서 프로젝트 리팩토링(Node.js,Express.js,Nest)

공부기간동안 매일 공부한 것을 블로그로 기록해보려 한다.
캠프가 프레임워크와 스택,기술들에 좀 초점이 맞춰진 것 같아보이는데 나는 컴공기본을 다지고 다시 이를 파보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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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기본'을 중요시하는 예비 백엔드개발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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