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IL 16주차

Matthew Woo·2022년 6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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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분기에 진행할 큰 프로젝트들이 윤곽이 잡히는 것 같다. DAU 관리를 지금은 Redis를 이용하고 있는데 로그기반의 파이프라인으로 옮기려는 것 같다. 지금은 어떻게 관리하고 있고, 왜 변경이 필요하며, 왜 로그기반의 파이프라인을 선택했는지 과제가 확정되면 보다 정확하게 알아볼 것 같다. 사실 로그기반이라는데 이에 관해 아에 무지한 상태였고 그러다보니 OS 책 ostep에서 파일시스템 부분에서 로그기반의 database도 다루고 있음이 생각났다. 파일시스템은 공부하지 않았던 분야였는데 이번 기회에 Ostep책에서 파일시스템쪽을 보게 되었다. 그러다보니 예전에 Database Management System(DBMS) 를 간략하게 설명하고 있는 100페이정도의 글이 생각났다. Architecture of a Database System 이라는 글인데 그걸 같이 보게 되었다.

이번 주를 회고 해본다면, 공부할 것을 꾸준히 밀고 나가지 못하고 이것 저것 너무 짚히는 대로 하는 것은 아닌가, 너무 플랜 없이 하고 있다는 생각이 좀 든다. 이것 저것 잡는다기보다 이것도 해야하고 저것도 해야하는데 또 그때 그때 개인적으로 공부하고 싶은것도 생기고 그 사이에서 기준을 잡지 못하는 것 같다. 알고리즘도 주 2개씩은 풀고있긴하지만 이를 빼면 꾸준히 뭔가 한다기 보다 매주 주제가 바뀌는 것 같다. 원인을 조금 파악해보자면 나는 아직 내가 어떤 분야를 잘하고 싶은지, 어떤 것을 딥하게 파고 싶은지가 애매한거 같기도 하다. 막연하게 개발을 잘하고싶다는 욕구는 강한데, 그럼 언어를 깊게 잘 할건지, 뭘 잘하고 싶은지(DDD쪽은 아닌 것 같다^^;)가 명확하지 않고 고민이 많은 것 같다. 막연히 열심히하고 의지는 강한 편이라 당장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여파를 주기는 하는 것 같다. 이럴 땐 회사에서 쓸 수 있는 것을 우선순위로 하면 좋겠지만.. 회사가 개인의 이러한 기준에 맞춰 회사의 과제 주려고 신경을 써주시기에.. 나 스스로부터가 기준을 세우는게 필요해보인다. 회사에서는 본인이 원하는 과제를 어느정도 선택할 수 있고 어떤걸 공부하던 그걸 회사에서 적용해볼 수 있는게 지금 회사의 장점이라 나의 기준을 세우는게 중요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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