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0대 초반에 이제 막 백일을 지난 아이의 아빠입니다.
당연히 직장을 다니고 있고 여행업이라는 곳에서 영업 관련된 업무를 하고 있어요.
코로나로 인해서 언 3년 정도를 쉬고 다시 여행업이 바쁘게 돌아가고 있는 시점에서 왜 개발자로의 전향을 생각하게 되었는지 저의 고민은 무엇인지 적어볼까 합니다.
우선 저는 여행업이라는 곳에어 8년 정도 일을 했고 그 중 코로나로 인해 강제로 3년 정도는 어찌저찌 시간을 보내게 되었어요.
그래도 다행이 일은 할 수 있었고 월급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 와중에 아주 축복받은 딸도 나와서 백일이라는 시간이 흘렀죠. 그렇게 엔데믹을 바라보고 있고 많은 분들이 여행을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저의 마음 한구석에서는 자꾸만 개발자를 빨리 하자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라는 마음이 스믈 스믈 올라오고 있습니다.
사실 작년 말부터 개발자의 대한 꿈이 생겨서 책도 읽어보고 정보처리기사 공부도 해보고 여러가지 도전을 했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직장인이라는 그리고 30대라는 혼자만의 생각에 갇혀서 번번이 포기하기 일쑤였어요.
하지만 이제 정말 올해가 가기전... 개발자로의 커리어 전환을 해보고 싶어서 일단 강의를 질렀습니다. 지금 듣고 있는 강의는 노마드코더님의 코코아톡 클론코딩입니다.
들으면 들을 수록 개발에 대한 일의 욕망이 커지면서 더 빠르게 전환을 하고 싶다고 생각이 들었고 이제는 부트캠프를 알아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지만 당장 직장을 그만둘 수 없어서 알아본곳이 바로 제로베이스 프론트엔드 스쿨이었습니다....
정말 주말 내내 고민을 하고 있지만 제가 잘 할 수 있을지 그리고 제로베이스를 따라하면 정말 취업할 수 있을지 너무 고민이 되네요... 부트캠프가 답은 아니지만 비전공자이면서 다른업종에 몇년동안 있었던 저에게는 해보고 싶은 도전중에 하나입니다....
정말 두서없이 글을 쓰게 되었는데 앞으로도 종종 글을 남겨서 어떤 방향으로 가게 되는지 나중에 또 제가 읽어보면서 웃을수도 있을거같은데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제로베이스 프론트엔드 스쿨을 들어보신 분들 중 후기를 남겨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