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회사에서, 코드리뷰 문화가 없었다. 코드리뷰가 발달한 테크기업은 어떻게 코드리뷰 문화가 자리잡혀있고, 코드리뷰를 통해 개발자가 얻을 수 있는 역량이 어떤게 있는지, 회사로써 얻을 수 있는 점이 어떤게 있는지를 이번 세미나를 통해 느끼고 싶었다.
- 소프트웨어 공학은 일반 공학과 달리 빌드(컴파일)를 하는 건 컴퓨터가 하기 때문에 시간 및 비용 소모가 적다.
- 또한 일반 공학은 완성 후 수정하는 일이 거의 없지만(재건축 등을 괜히 안하는게 아닌거로 알고있음..)
완성 후 재생산, 즉 유지보수를 항상 고려하며 만들어야 함- 사회는 변동성이 높은 편, 변동하는 시대에 맞서기 위해선, 개발자들과의 협력이 필수
11번가의 사례를 보여주며 하나하나씩 과정을 설명해주었는데 결론만 말한다면, 개발자로 엄청나게 성장할 거 같다는 생각을 가졌다. 프로젝트의 코드리뷰 시, 저자와 리뷰어가 어떤자세로 임하면서 코드리뷰에 임해야 되는지 설명을 정확하게 해주셔서, 전 회사에서 개발자로써 내가 못했던 점, 아쉬운점, 개선해야 될 점 등을 깨달았고 동시에, 어떤 회사가 개발문화가 잘 잡혀있는 회사인지를 명확히 알게 된거 같다.
코드리뷰를 하는게 단점도 있는데, 리뷰어가 바로 컨펌을 하지 않으면 그 이후의 일을 지속할 수 없다는 점이 있다. 하지만 짝 프로그래밍이나, 패어프로그래밍 등을 통해 개선 방안을 검토해보는 것도 좋다.
개발자가 새로운 기술을 쌓고 실행에 옮길 때, 항상 물웅덩이라는
시행착오 및 어려움을 겪은 후 단계적으로 성장한다는 비유가 나에게 정말 인상깊었다...
이유는 재직 중, 물웅덩이를 보고.. 흔들렸던 적이 종종 있었기 때문이다.
앞으로 어려움이 있더라도.. 어려움은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단계적 성장을 생각하며 개발자의 자세를 가지도록 노력할 것이다.
결론만 말한다면, 진짜 신세계를 경험한 것 같았다. 특히 애자일 실패사례나 코드리뷰 문화가 정착이 어려운 이유, 좋은코드를 어떻게 작성하는 방법 등을 들으며, 어떤 클린코드를 작성할 때, 상대와 개발자로 소통을 할 때 어떤 자세로 임해야되는지 등 주니어 개발자에게 필요한 말을 너무 많이 들은거 같다. 하나씩 습관을 고쳐나가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물론, 부족한 부분은 세미나 때, 추천 받은 책을 시간있을 때 읽으면서 커리어 성장을 이어나가야 될것 같다.
11번가 백명석 개발그룹 그룹장님과 이런 좋은 세미나를 개최해준 우아한 형제들에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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