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의 노예

짜리몽땅개발자·2021년 1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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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트로

나는 왜 지식에 대해서 욕구 불만인가? 지식은 배울수록 성숙해 지고 자유로운 삶을 주는것 때문인지 알려는 욕심과 알려줄려고 하는 욕심은 더더욱 커지는 것 같다. 알려고 하는 욕심은 나를 만족하기 위해서이고 알려줄려고 하는 욕심은 남을 치켜세움으로써 얻어지는 기쁨이다.
내가 알려주는 분이 잘하고 인정 받으면 나또한 기분이 좋아진다. 그게 마치 부모가 자신보다 자식이 잘하면 더 좋아하는 것처럼 말이다. 물론 모두가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건 아니다.

운영체제의 경험

윈도우를 10여년간 사용하다가 맥을 접한지도 이제 곧 10년정도 넘은것 같다. 하지만 나에겐 더욱 성숙한건 윈도우다 윈도우가 편하다기 보다 연동 시스템들이 윈도우에 최적화 되어 있고, 단축키도 윈도우는 핵심이 ctrl 조합이지만 맥은 cmd 조합이 흔하다. 윈도우에서는 마우스를 사용하는게 자연스럽지만 맥은 트랙패드 쓰는 것에 더 자연스럽다. 둘에 차이는 확실히 뭔가 있다. 하지만 그 뭔가를 느끼기엔 많이써보고 느껴보는 수 밖에 없다. 아무리 강조해도 경험을 대처할 수 없다.

푸념

이제 몇일만 있으면 내 나이도 이제 불혹이 넘어간다. 불혹에 나이에서 내가 얻은건 굉장히 많다. 육체의 노동에서 벗어 날 수 있었지만, 정신적인 고통과 인간의 관계에서 오는 피로감과 고통은 육체의 노동을 그립게 만들었다. 그래서 예전 선배들은 하나같이 개발할때가 좋은거다 라는 애기를 이제서야 이해할 수 있다. 그때는 뭔 개소리야? 라고 외쳤는데 말이다. 부모가 더럽게 말 안듣는 자식에게 너도 니 애기 나보고 키워보면 안다 라는 말과 일맥상통 한다.

목표

41에서는 뭐든지 도전하고 해봐야 겠다. 도전이라는 키워드가 딱 어울린다. 그 도전이 식상한 기존에 했던 것들이 아닌 새로운 것들이다. 이제 부터 그것들을 하나씩 나열해 보겠다.
1. 기술 도서 쓰기
2. 서비스앱 만들기
3. 워드프레스 테마 만들기
4. 서비스웹 만들기
5. 코딩 알바하기
6. CSS 마스터 하기
7. JS 마스터 하기
8. 애자일 코칭 마스터 하기
9. 권한 위임 하기
10. 운영 시스템 견고하게 다짐기

나름 내가 내년에 이루고자 하는 목표 이다. 목표는 항상 나를 설레게 하고 어려운 도전을 부른다. 어려운 만큼 이루고 나면 성취감은 배가 된다. 그래서 도전을 성공할려고 노력하는 것 같다. 올해도 스터디를 계속 하곤 했지만 마스터 하기에는 한없이 부족하다. 실전으로 옴기는 건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그리고 피곤한 일이다. 뭔가를 새롭게 틀을 잡고 설계 하는 것은 맨땅에서 새로운 집을 짓는 것과 같은 이치인것 같다.

동기부여

동기부여는 내적과 외적이 있지만 나는 내적을 더욱더 강요하고 강조한다. 누군가가 시켜서 하면 왠지 하고 싫고 짜증 나지만 내가 스스로 찾아서 하면 기분도 좋아지고 성과도 좋은 것 같다. 뭔가가 좋다 라는 표현은 끝맺음을 뭘로 할지 결정하지 못할때 사용하는 것 같은데 나는 자주 쓰는 것 같다. 좋다 라는 표현을 쓰지 말고 글을 써보자라고 제한을 해보자. 그럼 아마 내가 사용하는 단어는 점점 줄어들게 되어 글을 아에 못쓰게 될지도 모른다. 그래서 두렵고 무섭다. 일은 실력으로만 할 수 있는 것과 정치로 풀어야 하는 경우가 있다. 뭔가에 정상에 올랐을때 큰 통찰과 깨달음은 혼자서 잘나서 떵떵 거려봐야 남는건 왕따와 무시뿐이다라는 사실을 반드시 인지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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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돈과 바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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