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프미라는 기업을 백엔드 엔지니어로서 퇴사하고 한 달간 취업을 준비하며 DevOps라는 직군을 탐색해보았다.
SW 마이스터고에 다닐때 부터 DevOps 엔지니어를 존경해왔고 한번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채용 시장으로 뛰어들었다.
내가 느낀 DevOps의 장점은 개발과 운영을 동시에 해볼 수 있는 것이였다. 그 밖에도
등등 장점들이 존재하였고 DevOps 엔지니어를 경험해보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내가 입사하였을 때, 당시 트레바리 상황은 DevOps 엔지니어가 백엔드 개발까지 같이 해야하는 상황이였다.
PE팀 (platform engineer Team)에 소속되었고, MSA 분리 작업이 필요할 시기 였기 때문에 DevOps보단 백엔드에 초점을 맞춰 개발을 해야하였습니다.
MSA 분리 작업을 하며 객체지향 설계에 끝을 달리고 있을때, AWS 설계 작업 중... "굳이 어려운 콘솔로 작업을 해야하나?" 라는 고민부터 시작해 DevOps 엔지니어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포착하였습니다.
CTO님의 의사결정을 위해 IaC에 대해 조사하기 시작하였고, 발표 자료를 만들어 모든 구성원이 있는 자리에서 발표를 하였습니다. (TIL 발표 자료)
주니어 같은 발표였지만 CTO님의 격한 칭찬 아래에 IaC로 바꾸는 작업을 하게 되었다.
처음으로 일정을 잡아본 저에게 리더 역할은 꽤나 무거웠습니다.
등등 여러가지의 의문점이 생기기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때까지의 레거시를 IaC로 바꾸는데에는 엄청난 리소스가 있었고, 현재 Notification Service를 MSA로 빼는 과정에서 IaC를 적용시키자는 결론이 나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BackEnd 코드를 올릴 Private VPC부터 EKS를 사용하여 Notification ECS를 오케스트레이션 하는 것까지 terraform으로 구성하며 DevOps로써의 성장을 짜릿하게 맛볼 수 있었습니다.
코드를 작성하는 동안 많은 코드 리뷰가 있었고 팀간의 분위기가 더욱 쫀쫀해졌습니다.
DevOps로써 너무 값진 성장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