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관심 있던 분야에서 실제로 업이 되도록 실현하기 Aug 2020

Kyu·2020년 8월 16일
0

1. Clipbrd에 관한 생각

Clipbrd와 같이 텍스트를 복사하면 어떤 디바이스를 가지고 있던지 연동되어서 똑같이 다른 디바이스에도 복사가 되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

크롬 웹 스토어에서 Clipbrd의 Overview를 살펴보면 아래처럼 설명되어 있다.
근데 맥과 PC가 연동된다는 말은 무슨 말일까 일단 앱스토어에 Clipbrd라는 어플리케이션이 없다. 나는 크롬 웹과 안드로이드에서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특정 상황에서만 작동될 때가 있다던지, 예를 들어, 웹에서 복사하면 바로 연동되어서 안드로이드로 연동 되는게 아니라, 직접 안드로이드에서 앱 화면을 열어줘야 작동이 한다던지 문제가 있다.

또, 그런 문제 때문인진 몰라도 여러가지로 뭔가 유연하게 작동하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아서 직접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

2. 개발자가 되고 싶다

생활코딩 유튜브 강의를 시작으로 자바 입문 강의에서 클래스와 객체 파트까지 듣다 지쳐서 뭔가 직접 만들고 싶어 일단 구구단을 만들어 보았었다. 아주 작은 실현이었지만, 정말 몸소 강의만 듣는 것보다 실제로 고민하면서 검색하면서 무언가 만들어본다는 게 얼마나 큰 도움이 되었고 희열이 느껴졌는지 이루말할 수 없었다.

import java.util.Scanner;

class Dcoder
{    
     public static void main(String args[])
  {  
         int x = 0;
         int i = 0;
         boolean loopTerminate = false;
         
         Scanner sc = new Scanner(System.in);
         
         do{
             
            System.out.println("Enter number");
             i = sc.nextInt();
         
             if(i > 0){
                 while(x < 9){
                 x++;
                 System.out.println(i + "x" + x + " = " + (i * x));
                 }
                 x = 0;
                 loopTerminate = false;
                 
             }else{
                loopTerminate = false;
              }
                 
         }while( !loopTerminate );
         
     }
}

구구단을 만들고 난 나는 곧바로 또 다른 것을 만들려고 하기보다 이 개발자라는 직군이 어떻게 형성되어 있는지 자연스럽게 알아보기 시작했다.

크게 프론트엔드와 백엔드로 나뉘어져 있는데 간단히 말하자면 사용자를 기준으로 말그대로 프론트엔드는 앞쪽에서 사용자과 상호작용하는 반면 백엔드는 뒷쪽에서 사용자와 직접 만나지 않는 서버와 관련된 일을 한다고 한다. 아직 정확하게 이 개념이 와닿지는 않아서 다시 한버 내가 참조했던 글들을 읽어보면 유용할것 같다.

프론트엔드와 백엔드의 차임점을 알기 위해 참조 했던 것들:
https://www.pluralsight.com/blog/software-development/front-end-vs-back-end
https://okky.kr/article/556247
https://okky.kr/article/539398
https://moolgogiheart.tistory.com/16
https://okky.kr/article/580491

나는 어떤 개발자가 되고 싶은가?
아는게 없으니 잘 모르겠다.
일단은 앞단 뒷단 가릴게 아니라 무엇이든 공부하면서 만들어보는게 좋을것 같다.

나는 내가 처한 정신적인 환경, 나를 둘러 싸고 있는 물질적인 환경,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 등 무언가를 배움에 있어서 환경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내 인생을 평생 함께할 개발자라는 직업을 위해서 할 수 있는 만큼 최대한 투자하고 싶다.

2-1. 바닐라코딩

그래서 사설학원쪽으로 많이 알아보다가 바닐라코딩이라는 곳을 알게 됐고, 바닐라코딩이 가장 마음에 이끌렸다.
그 이유는:
1. 미국 대기업에서 주요 직을 맡았던 사람이 가르친다.
2. 그런 사람이 18주동안 멘토로서 항상 함께 있다.
3. 소수 인원제 (15명 이하)이기 때문에 더 긴밀한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4. 수료했던 사람들의 취업 현황을 보면 모두가 열심히 노력했다라는 것을 알수있는데 그만큼 좋은 동료가 생기게 된다는 뜻이기도 하다.
5. 홈페이지가 군더더기 (현혹하는 것) 없이 깔끔하다. 수강료도 그냥 깔끔하게 전액 946만원 이라고 공개한 것도 인상적이다. 보통은 4주에 얼마 혹은 약간 마케팅 수법이 있지 않나? 개인적인 생각이다.
6. 홈페이지에서 미션을 보면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에게 본인의 인생을 투자한다고 했다. 나는 강사 분의 이력이 미국 대기업에서 일했던 사람이 아니더라도 이미 마음이 끌렸을 것 같다. 사실, 2년 전 경험상 말 뿐인 곳도 있긴하지만, 난 이런 포부가 좋다.
7. 7기 최종 프로젝트 데모에서 프레젠테이션 하면서 마지막에 몇 분이 "이게 다 켄님 덕분이에요"라고 말했던 것도 인상깊었다. 장난스럽게 말하긴 했지만 사실 정말 그런 생각이 머리에 없었다면 입밖으로 나오기나 했을까?

3. 그래서 내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은?

사실, 커리큘럼이라는 것이 있다고 생각해서 먼저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될 것이냐 백엔드 개발자가 될것이냐 그런 고민을 많이하고 있었다. 근데 지금 상황에서 그런 게 중요한 건가싶다. 아무것도 모르는 내가 혼자서 고민해봐야 얼만큼 진도가 있겠나? 일단은 앞서 말한 거처럼 좋은 환경을 만들고 싶다. 즉, 올바른 지도를 해줄 수 있는 스승을 만나고 싶고 열정 있는 동료를 만나고 싶다. 바닐라코딩에 들어가고 싶다.

홈페이지에서 안내 해준 사전 학습 가이드를 보면서 스스로 공부하면서 프렙 강의를 준비하고 싶다.

그런데 프렙 강의에서 주 40시간 이상 할애해야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고 하는데, 지금 여건이 좋지가 않아 고민이다. 게다가 현실적으로 946만원과 생활비 18주 분량을 감당할 수 있을지 일단은 더 이 부분에 대해서 좀 더 깊이 생각해볼 필요가 있겠다.

profile
TIL 남기는 공간입니다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