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스 첫 팀프로젝트 후기

LESA·2022년 1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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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스 부트캠프 커리큘럼에서 첫 팀프로젝트가 끝이 났다.

기간이 너무 짧았다. 11일? 정도 주어졌던거같은데 서비스는 페르소나를 정하고 그 대상을 기준으로 쇼핑몰을 만드는것.

사용된 스택은 기본스택들이었다. 전형적인 js + node + mongo

우리팀은 4명의 프론트와 1명의 백으로 구성이되었고 나는 프론트로 참여했다.

나는 의욕이 넘쳤기에 프로젝트 시작전부터 팀원들을 디스코드방으로 초대하여 빠른 회의를 가졌다.

개발시작일이 월요일이었고 주말에 각자의 아이디어를 생각해서 월요일에는 회의 + 역할분담으로 진행되는.

나는 피그마로 디자인시스템을 구성하여 발표를 했다.

나머지 팀원들 모두 어느정도 벤치마킹할 싸이트를 가져와 설명하는식으로 발표를했다.

내가보기엔 여기서 더 시간을 뺏기면 안된다는 생각에 모든 발표가 끝난 후 내가 작성한 디자인시스템을 토대로 개발을 진행하자 제의했고

나머지 팀원들도 수락을했다. 팀장을 정하는 부분도 시간이 아까워 내가 제의했고 내가 나서서 팀장을 맡았다.

아래는 내 인생 첫 디자인시스템이고 피그마와의 첫번째 만남이다. 밤을새가며 투자했고 10시간정도 쓴것같다.

퀄리티는 마음에 아주들지않는다. 색상정리, 공용 컴포넌트의 정리 등 추가하고 싶은부분이 많았지만 시간적으로 최선이었다고 생각한다.

디자인시스템

내가 준비한건 애완동물 쇼핑몰이었고 나는 이러한 서비스되는 로직에 대해 조금 친숙하다.

그래서 내머리엔 모든 로직이 들어있었고 어떤식으로 무슨 메뉴, 기능을 개발할지 다 정해져있었다.

첫날은 이를 세분화하여 모두에게 역할을 분담했다.

엘리스에서 제공해주는 스켈레톤 코드가있어 좀 쉽게 시작했던것같다.

모두 노력했고 열심히 했던것같다. 기간이 너무 짧아서 개인적으론 조금 불만족인 완성도였다.

내가 2주차부터 너무아파서 하루정도 코딩을 못했다. 사실 글을 쓰는 지금도 아프다.

무슨 병인지 모르겠다. 코로나도 아닌데 두통 + 온몸에 알러지 + 몸살기가 있다. 신기하게 기침은 안한다.

약봉지만 네 봉지다 지금 글을쓰는 시점에는 알러지는 사라지고 두통만 존재한다.

아무튼 그래도 하루못한만큼 아픈몸으로 또 밤을새가며 코딩을 했다.

팀프로젝트가 아니었으면 던졌을지도 모른다.

약간 막판에 아슬아슬하게 기능을잡고 배포를 한느낌이지만 너무 후련했다.

SW 팀프로젝트가 유명한 네이버 부트캠프같은 팀프로젝트와의 난이도보단 쉽지만 그래도 혹시나 엘리스 트랙에 신청하기전

이글을 본 사람들 중 코딩의 코자도 모른다면 좀 힘들지않을까 싶다. 겁을 주는건 아니지만 난 좀 힘들었다.

계속해서 프로젝트를 마무리하고 주말에 발표가있어서 이에대한 준비가 필요했다.

다행히 팀원중 한분이 발표자료를 만들어주셔서 발표전에 10분가량 스크립트를 대충 짜서 발표를 했다.

코치분들께서 발표와 프로젝트에 대해 짧은 질문과 후기를 남겨주셨다.

무난하게 터치안받고 좋게 봐주신것같다.

지금은 리엑트 주차이다. 물론 배우는 양에 비해 공부를 더해야 따라갈 수 있고 나는 이런게 부트캠프라고 생각한다.

12월 중순부터 마지막 프로젝트가 진행되는데, 리엑트기반이다 겁은 나지않고 오히려 반갑다.

드디어 포폴에 넣을 수 있다. 앞선 프로젝트는 협업의 경험이다 정도만 어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두통과 몸살기가 가지않는데 안아플때 열심히할걸 이런생각을 한다.

나는 더욱더 열심히해야한다 12월엔 서울로의 이사, 포폴페이지 마무리를 해야하기때문이다.

거기에 엘리스에서의 공부, 과제가 있다.

사실 명확한 길은 나에게 보인다. 지금 나에게 필요한건 지구력인것같다.

열심히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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