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ty 개발일지를 시작하며

Lee Joon Woo·2020년 1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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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게임 클라이언트 개발자를 꿈꾸고 있는 학생의 입장에서, 내년이면 4학년이 되어가는데 만들어본 게임도 없고 하다못해 상용엔진도 하나도 못다뤄본 사실이 너무나도 슬펐다.
인터넷에서 열심히 찾아봤을때 C++랑 C# 열심히 하고 추가적으로 선형대수학과 물리를 하면 좋다고 해서 열심히 공부를 했다.
학교에서 있는 수업 커리큘럼을 따라가면서 C++과 수학과 물리와 추가적인 그래픽스 공부까지 하고 나니, 아는 것은 어느정도 있지만(사실 많다고도 못하겠다) 정작 만들어낸 결과물이 하나도 없었다.

지난 학기에도 비슷한 현자타임에 빠져서 뭐라도 해보자는 마인드에 Unity 독학을 시작했지만, 혼자하다보니 나를 푸쉬해주는 것도 없었고, 조금하다보니 그만둬버렸다.

늦었긴 했지만 지금이라도 도출해 낸 결론은 '당장에 여러명이서 뭐라도 만들어보자' 였다. 급하게 기말고사 기간이 끝나기 전에 학교 친한 지인들을 모아서 스터디를 구성하였다.

빠르게 학습을 할 수 있게, 무료이면서 짧은 동영상들로 이루어진 Unity 강의영상을 찾게 되었고, '고박사의 유니티 노트'라는 유튜브 채널을 참고하여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링크 : https://www.youtube.com/channel/UCArLLmJohRrA0bt5XAiN0qQ

스터디 멤버

만들어진 구성원은 총 5명으로 이 스터디가 잘 진행될지는 모르겠지만, 현재로써는 배워가는 단계이므로 실패해도 상관없다.(사실 상관있다... 매우 늦었다.)
5명들의 간단 경험을 요약해보자면,
1. Unity로 이미 개발을 해본 사람이지만, 군휴학을 하면서 많이 잊어먹었고, 겸사겸사 잘 꼬셔서 집어넣었다.
2. Unreal엔진(블루프린트)으로 개발을 해봤지만, Unity에서는 경험이 아예 없는 지인이다.
3. Cocos2d-X로 몇 주만에 게임을 만들어낸 지인이다. 공부적인 면에서는 분명 도와줘야할 부분은 있지만 박치기능력에서만큼은 나보다 훨씬 낫다고 본다.
4. Unity를 만져보고 스크립트 한 두개 정도 써보고 포기한 사람. (필자는 4번이다.)
5. 아예 백지상태(ㅋㅋㅋ...)

스터디의 목표

2020년이 끝나기 전에 얼른 유티니의 기본적인 학습을 끝내고, 간단한 게임 1,2개정도를 개발해보기로 목표를 정하였다. 실제로 공부를 하면서 찾는 문제보다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그에 맞춰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방식이 훨씬 공부가 더 잘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렇게 결정하였다.
각각의 실력은 모두 제각각이지만, 서로 가르쳐 주면서, 그리고 각자의 문제들을 해결하면서 모두가 얻어가는 것이 많은 스터디 였으면 좋겠다.

마치며

현재로써는 당장에 올라오는 포스팅의 경우에는 스터디를 통해서 서로 공유하는 내용, 내가 얻어가는 것들, 프로젝트의 진행상황들을 공유하는 글들이 될 것 같다.

스터디 중에 만들어지는 프로젝트들은 모두 github에 올라올 예정입니다.
https://github.com/Linked-List/UnityStu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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