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cs(문서)를 읽어야 하는 이유

경훈·2020년 1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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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개발자다.
개발자는 새로운 변화에 적응해야한다.
이 세상은 빠르게 변화한다.

우리는 우리만의 특색, 메리트를 만들어야한다. 그렇기에 우리는 끊임없이 자기개발을 한다. 때때로 새로운 언어를 배워야하고 새로운 기술이나 프레임워크 등에 적응해야한다. 그럴때에 한 번 쯤은 만나는 것이 바로 docs, (공식)문서이다.

우리는 docs를 왜 읽어보아야 할까?
우리가 알고 있는 언어나 도구들은 아마 오픈소스처럼 공개된 것들일 것이다. 오픈소스라 하면 공개를 하여 누구나 볼 수 있게(혹은 수정할 수 있게) 하는것인데, 생각해보자. 영어를 모르는 사람에게 영영사전(영어를 영어로 해석해 놓은 것)을 주면 그 사람은 어떨 것인가? 아마 매우 당황해 하며 영어 울렁증이 생길 것.. ㅇl...ㄷr....
docs는 사전이다. 어떻게 보면 사용 설명서이기도 하고.

언어를 처음 접하는 사람이 docs를 보려고 한다면, 나는 절대 반대한다. 위에서 영영사전을 예시로 든 것 같이 그 사람은 프로그래밍 언어 울렁증이 생길테니. 하지만 아주 기초적인 것은 알고 그것에 대하여 깊이 파보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docs를 읽는 것을 반대하지 않을 뿐더러, 아주 추천한다.

그렇다면 언어나 도구를 처음 접하는데 그것을 마스터하고 싶다면(익히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나도 지금도 잘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정도 실력까지 올라오는데에 많은 시간을 사용했다. 그런 의미에서 감히 조언을 하자면, 영어를 모르는 사람은 책을 읽기까지 전에 아주 기초적인 영어 동화책을 읽는다. 처음에는 아마 읽지도 못할 것이다 다른 사람이 읽어주겠지. 나는 유튜브 강좌를 보는 것을 추천한다. 유튜브는 영상 공유 서비스 중에서 가장 많은 사용자를 거느리고 있기에 데이터가 가장 많다. 그만큼 좋은 영상도 많다. 프로그래밍에 처음 입문한다면 생활코딩을 보는것을 추천한다.
유튜브를 추천하는 것은 일단 따라하다보면 어떻게든 구조가 파악되게 되어있다. 우리가 한글을 읽을 때 머리로 이해 했는가? 뭐 어떻게 보면 그렇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그냥 자연스럽게 우리 삶의 일부가 되었다는 표현이 맞을 것이다.

다른 사람이 영어를 읽어주듯이, 다른 사람이 프로그래밍 언어를 읽어주는(코드리뷰) 영상을 보자.

나는 입문자가 블로그 같이 글로 설명하는 것을 읽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블로그는 책과 같으니,..) 책 특성상 많은 정보를 넣으려고 하게된다. 그렇다보면 때때로 정리되지 않은 책을 만나게 되고, 적응이 쉽지 않다. 블로그를 읽는 다는 것은 결국 docs를 읽는 것과 같다. 정리하자면 docs는 보통 영어로 작성된 경우가 많다. 블로그는 그냥 docs를 한국어로 해석해 놓은 것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하지만 블로그를 읽어봐야하는 경우가 있다. 바로 내가 무언가를 구현하고자 할 때 그 기능을 하는 것에는 어떤것이 있는지 아예 모르는 경우. 그런 때는 블로그를 통해 어떤 모듈(?)로 어떤 것을 할 수 있는지 대충 감만 잡고 docs를 보면 된다.

결국엔 docs를 봐야한다는 건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는 '어떤 언어나 프레임워크에 대한 모든 정보는 결국 docs에서 나올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docs에는 그것에 대한 모든 정보가 들어있다(docs에 안써놨거나 docs를 분할해 놓는 경우도 간혹 있긴 하다.). 그 정보는 우리가 보는 사전처럼 짧고 간결하게 되어있다. 그렇기에 설명이 필요한 사람이 있기도 하다. 그런 경우에는 다시 블로그로 돌아가겠지만....

정리를 하자면
유튜브(영상강좌) -> 블로그 -> docs -> 블로그 -> docs .....(무한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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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바라보는 개발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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