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stCode 6주를 되돌아보며...

이수현·2022년 6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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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주라는 짧지만 긴 시간을 보내며.....

사실 난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 인프라 엔지니어를 준비하고 있었다?!

부트캠프를 들어오기 전 나는 원래 인프라 엔지니어가 되고자 교육과정을 들으며 Hadoop 생태계를 공부하며 리눅스(Centos) 환경에서 이것저것 만지면서 꿈을 키워가고 있었다.
터미널을 보는 것도 좋고,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 것도 좋았다. 그런데 해당 파이프라인을 거쳐서 화면에 예쁘게 뿌려지는게 너무 신기했고, 알아보니 백엔드,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이런 일을 하는 것이었다...

아래 화면은 교육과정을 들으며 진행한 프로젝트 시연 영상이다...
위 시연 영상에서 테스트 방송을 시사 방송으로 선정한 이유는 시청자 수가 제일 많고 단순히 욕설이 제일 많아서 입니다..(다른 의도 X)

부트캠프를 신청한 이유 & 백엔드 개발자가 되고싶은 이유(아래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이유는 간단하다. 백엔드 개발자 관련 유튜브 영상들을 많이 찾아봤고, 재밌어 보였다.
그리고 무엇보다 사용자와 인프라 엔지니어 보다는 더 가까이에 있다고 생각했다.
내가 느끼기에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 업무는 개발자들과 기획자 간의 회의 결과를 통해 만들 서비스가 정해지면 해당 서비스에 맞게 서버, 네트워크 등 인프라를 설계, 구축, 운영하는 업무라고 생각했다.
물론, 구축하는 것도 상당히 재밌었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사용자들이 직접 사용하는 기능을 만드는 것과 같은 생산적인(주관적) 일을 더 하고 싶었고 백엔드를 배우고 협업을 경험하고자 결국 부트캠프를 신청하게 됐다.

사전 스터디 후기..

다들 너무 열심히 하셨다..(나만 빼고..) 나는 출석률이 60% 정도밖에 안된다.. 그래도 사전 스터디를 진행하면서 자바스크립트를 조금이라도 더 공부했고, 여럿이서 같이 하다보니 동기부여가 돼서 공부를 했다. 사전 스터디가 끝나고 6주가 지난 지금.. 그 때 더 열심히 할 걸 걸 걸....이라는 후회만 가득하다..

6주 후기..

6주라는 짧은 시간동안 많은 것들을 머릿속에 집어넣다보니.. 힘들었다..
그래도 6주 이전과 이후 차이가 있다는 것을 스스로도 느낄 수 있다.
이전에는 공식문서를 보며 공부하는 것도 힘들고 어려웠는데, 지금은 이전보다는 공식문서를 보는 법도 조금은 알게되었다. 그리고 자바스크립트의 동작원리와 여러 개념들을 찾아보고 더 공부해보고 싶다는 열정도 조금이나마 생겼다.
남은 프로젝트 기간동안에 공식문서를 이용하는게 더 익숙해지고, 코드를 무작정 작성하는게 아니라 원리를 이해한 상태에서 작성할 수 있도록 성장하는게 내 목표이다.

남은 기간에는 지금보다 더 열심히 노력해서 후회하지 않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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