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의 두 문제는 이전과 같은 방식이어서 금방 풀었다
18290 문제가 정말 까다로웠다
실버1 이라고는 하는데, 사실상 골드 문제 같았다
이렇게 하면 풀리겠다 하는 접근법 자체가 떠오르지가 않았다
꾸준히 문제들을 풀어서 골드 수문장 문제들 정도는 푸는 정도가 되고 싶다
처음으로 봐 본 코딩 테스트였다
사실 토스여서 '어차피 떨어질거 경험 삼아 봐보자'라는 마인드로 보긴 했는데 결과적으로 봐보길 잘한 것 같다
코딩 테스트 하면 당연히 알고리즘 문제가 나올 줄 알았는데, 의외로 프론트는 구현 문제만 나왔다
몇 문제 풀지는 못했지만 시간이 있었다면 다 해볼만한 문제들이었다고 느꼈고 확실히 이것저것 많이 해봐야 구현 문제들은 잘 풀 수 있을 것 같다
좋은 경험이 되었고 좋은 자극이 되었다
드디어 토이 프로젝트였던 TODAY'S THUMBNAIL 배포를 했다
알고리즘 스터디와 피어세션 때 공개했는데 반응이 괜찮아서 뿌듯했다
피드백도 많이들 주셔서 자잘한 버그들을 고쳤고, 기능 상으로도 고민을 많이 할 수 있었다
아무래도 폰트나 글씨 크기 등에 대한 피드백을 많이 받았는데, 기획 할 때 가장 많이 고민했던 부분이기도 하다
이번 프로젝트의 목적은 일회용, 인스턴트 썸네일을 만들어 귀찮음을 해소하는데에 있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타협이 필요한 부분이었다ㅠㅠ
근데 생각보다 반응이 괜찮아서 티스토리 규격도 포함하고, 좀 더 커스텀에서의 자율성을 줘서 디테일하게 만들 수 있는 버전2도 만들어보고 싶어졌다
좀 더 리팩토링하고 리드미까지 작성해서 일단 마무리를 지어야겠다
많은 것들을 경험해 본 한 주였다
코딩 테스트도 지금까지 떨어지면 타격을 받을까봐 안보고 있었는데 일단 봐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느꼈다
코테처럼 면접도 기회가 되면 봐보고 이것저것 경험해 봐야겠다
경험 측면에서 토이 프로젝트도 정말 만족스러웠다
실제로 TODAY'S THUMBNAIL에서 만든 걸 벨로그 썸네일로 써주신 분이 계셨는데, 뭔가 형용할 수 없는 뿌듯함을 느꼈다
결국 실제로 사용을 하는 유저가 있어야 존재의의가 있는 건데 나만 쓸 줄 알았던 결과물을 다른 분이 써주시니 보람찼고 이 맛에 서비스를 만드는구나 싶었다
앞으로 개인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도 이런 간단하지만 쓸모있는 것들을 만드는 토이 프로젝트를 병행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