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네트워크! (1)

Lynn·2020년 3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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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분 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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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네트워크를 읽고 얕고 또 얕게 정리한 내용입니다.

네트워크?

우리는 살면서 참 많은 용어들을 사용한다.
하지만 그 용어들 중 대부분은 정확한 의미를 안다기보다 '음..대충..이런 느낌..?' 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적어도 나는 그렇다🤣🤣
개발을 시작하면서 여러 용어들을 듣고 또 사용하고 있지만 여전히 '느낌❗'으로 사용하는 용어들이 많다.
네트워크 또한 그 중 하나이다.

사실 네트워크는 개발을 하기 전에도 이곳 저곳에서 숱하게 들어왔다.
그런데도 '네트워크가 뭐야?' 라는 질문을 받으면 손발이 달달 떨리고 식은땀이 나면서 머릿속에서는 '망...거미줄...그물망...인터넷...🤢🤢🤢' 로 엉망진창이 된다 우하하

이전에도 이런 용어들을 정리해야 한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백엔드 공부를 하면서 어느때보다 그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
그래서 이번에는 '3분 네트워크'라는 책을 읽으면서 네트워크란 무엇이며 어떻게 동작하는지 정리하고자 한다.


네트워크!

네트워크는 정말 다양한 곳에서 사용되고 있는 용어이다.
아니 그래서 네트워크는 뭐라고 쉽게 정의할 수 있을까?
아우 자꾸 네트워크 네트워크하니까 네트워크란 단어가 너무 낯설어진다
처음은 쉽게 생각하자

무언가와 무언가가 연결되어 있어서 뭔가를 주고 받는 것

너어어무 추상적인가?
하지만 적어도 '망...거미줄...그물망...인터넷...🤢🤢🤢' 보다는 좀 더 마음에 와닿지 않나?
나만 그런가^.^..
우리는 그동안 네트워크를 무엇이라고 정의하지는 못했을지 몰라도 최소한 이러한 '느낌❗'을 가지고 사용했던 것은 틀림없다.
이걸로 네트워크를 퉁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고 싶지만 우리는 아직 네트워크에 대해 몰라도 너어어어무 모른다. 개발만 안했어도...😊

나는 자바밖에 모르는 사람이니까 네트워크라는 추상클래스를 상속받아서 컴퓨터 네트워크를 구현하자면 이렇게 하겠다.

컴퓨터와 컴퓨터를 뭔가로 이어서 데이터를 주고받는 것

아마 누군가 이 글을 읽는다면 여기서 황급히 뒤로가기를 누르지 않을까?
혹은 여기까지 오지도 않았겠지🙃

나 왜 이렇게 잡담이 많은 것 같지? 누군가를 닮아가는 '느낌❗'이다🤔

데이터는 어떻게 교환할까?

황급히 데이터 교환으로 넘어왔다.
여기서는 크게 회선 교환과 패킷 교환을 알아볼 것이다.

회선 교환

우리가 아주 어렸을 때 네트워크를 직접 구축하고 사용했었던 기억이 다들 있을 것이다.
헛소리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우리는 '실 전화기'를 통해 이미 실습을 마쳤다!
나와 타인은 얇디 얇은 실로 연결되어서 '야 들려?'와 같은 정보를 주고 받았었다.
어? 이거 완전 네트워크 아니냐?
ㅋㅋㅋ
이렇게

회선으로 연결하고 그 회선을 독점해서 데이터를 주고 받는 방식이 회선 교환 방식이다.

아무튼 어떻게든 연결이 되어있으면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다.
근데 이건 1:1의 관계일 뿐이다. 나는 링크랑 데이터를 주고 받았지만 젤다랑도 데이터를 교환하길 원한다. 그럼 어떻게 해야할까?

답은 아주 간단하다. 실의 개수를 늘려라!

하지만 이건 미친짓이다. 현실의 네트워크는 실 전화기가 아니니까 말이다.
60억도 아닌 70억 인구 중 5%만 연결한다고 생각해도 정말 미친짓이다.
컴퓨터 네트워크도 마찬가지다. 회선만 무작정 늘리는 방법은 펄펙트하지 않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교환기이다.

미쳤다... 나는 어플 로고도 파워포인트로 만드는 사람이다.

이보다는

이게 더 효율적으로 보이지 않나?
잘 모르겠다면 아주 아주 아주 많은 콤퓨타들과 회선들이 장악한 세계를 상상해보자

교환기는 그때 그 시절의 전화 교환원을 생각하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그러나 여기에도 문제는 존재한다.
아주 치명적인 문제는 회선 교환 방식은 하나의 회선을 점유한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나와 링크가 통신중인데 젤다가 링크랑 통신을 하려면 나와의 통신이 끝나길 기다려야 한다.
이런 문제점을 개선한 것이 패킷 교환 방식이다.

패킷 교환

그럼 패킷 교환은 회선을 점유하지 않을까? 그건 아니다.
하지만 회선 교환과 달리 데이터를 통으로 보내는 것이 아니라

데이터를 아주 잘게 잘게, 패킷이라는 단위로 나누어 보내서 매우 짧은 시간동안만 회선을 점유할 뿐이다.

그게 마치 다수의 컴퓨터가 회선을 공유하는 것처럼 보인다.

앞으로 이 패킷 교환이 어떻게 이루어 지는지 종이 한 장만큼 더 알아볼 것이다.

더 알아 보려고 했지만 더 이상 못하겠다.


미쳤다 나는 네트워크와 관련된 헛소리밖에 안했는데도 시간은 엄청 썼다!
분명 책으로는 짧은 분량인데 잡담이 너무 많아서 길어졌나부다.(+미술시간)
가독성이 영 아닌것 같지만 어딜 어떻게 손대야 할 지 모르겠따.
그리고 놀랍게도 여러가지로 개짱나던복잡했던 쉼장도 좀 진정됐다.
재미있으니 앞으로 꾸준히 써야겠다.
물론 나는 작심삼일을 아주 꾸준히 실천하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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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이게 된다고? 어? 이게 안된다고?

3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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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27일

앗 썸네일에 글자가 좌측으로 치우쳐서 약간 불-편하다😗

1개의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