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0개월 차 회고록: 나태함

슈퍼만쓰·2022년 3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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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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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까지 2개월

너무나 고통스러웠던 추위도 사라지고 나도 모르는 사이에 집 한 켠에 두었던 고무나무가 잎을 치고 있었다. 혹여나 얼까 보일러를 튼 방 안에 두었었지만, 이제는 햇빛도 마음껏 쐬라고 베란다 쪽으로 위치를 옮겼다. 그렇다. 벌써 안양으로 올라온 지도 만으로 10개월이 지난 것이다.

근황

요즘에는 블로그 일도, 사이드 프로젝트도 느슨하게 하고 있다. 게을러 진 것이다. 신년에는 퇴근 후에도 열심히 하려고 키보드도 새로 샀건만,,, 2달 정도 빠짝 하다가 또 힘이 빠졌다.

확실히 10개월 정도 되다보니 일 하는 것에 있어서 어려움은 없다. 현재 팀 내에서 나의 역할이 무엇인지 어떤 것을 해야하는지 이제는 조금 명확하게 구분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앞으로의 계획

1. 주기적으로 포스팅 하기

요즘에 새롭게 알게된 기술들이 있어도 따로 정리하는 시간이 적어졌다. 다시 신경썻 해야지

2. 기본기에 충실하기

다행이 기본기에 충실해야한다던 초반의 마음은 흐트러짐이 없다. 이제는 진짜로 다질 때이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최근 5개월 정도 '프로젝트'에 집착했다.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서비스를 어떻게 할지에 대한 고민 그리고 그것의 구현에만 집착했다. 자료구조, 알고리즘과 더불어 JS를 깊이 있게 공부하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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