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ad to Developer - 52 Days

만두아빠·2021년 8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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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 to Develo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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쌩초보 비전공자의 프로그래밍 공부

52일차


제가 다니는 학원의 커리큘럼에서 가장 중요한 수업 중 하나는 Go Lang입니다.

Go Lang 자체를 배우는 게 목적이라기보다 활용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하는게 더 정확하겠네요. 프로그래밍 언어 학습을 통해서 여러분은 어떤 목표를 이루고 싶으신가요? 예쁜 홈페이지를 만들거나 정말 깔끔하게 서버를 관리하고 싶으신가요?

프로그래밍 언어에 대한 부분은 거의 기초 중에 기초 수준에 불과하지만 Go Lang은 참 멋진 언어가 아닐까 싶어요. 프로그래밍 언어와 전혀 관련없던 제가 2개월이 조금 안되는 시점에서 수업만 듣고 따라하니까 파일 업로드를 html과 Go Lang을 통해 구현했다니까요! 그 이전에는 Goconvey로 goWEB도 제작해보았구요.

Goconvey는 이렇게 생겼답니다

다른 언어를 따라가도 2개월이면 이정도 단계까지 금방 성장이 가능할까요? Go Lang의 마스터가 될 즈음에 다른 언어를 도전해보면서 한 번 비교해보고 싶어요.


머슬메모리(Mustle Memory)에 대해서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머슬메모리는 과거의 상태를 '기억'하듯이 운동을 오래 쉬더라도 꾸준한 훈련으로 만들어진 과거의 상태로 근육이 금새 되돌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마케팅, 광고 시장에서도 반복을 통한 브랜드 각인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머슬메모리와 비슷한 개념을 논의하기도 합니다. 우리가 하고 있는 이 개발 공부에도 머슬메모리가 있을까요?

프로그래밍 공부를 하다보면 매번 비슷하게 쓰고 익숙하게 적용되는 여러 문법이나 원칙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각자 자신만의 주석 스타일이나 코드 작성 스타일이 있습니다. Go Lang을 통해 처음 프로그래밍 언어를 학습하면서 배운 습관이 Python 수업때도 적용이 되었던 걸로 봐선, 오랜 기간 한 언어로 코드를 짜고 아키텍쳐를 구성하거나 크롤링을 하다보면 자신만의 개발 머슬메모리가 생기지 않을까 싶어요. 다른 언어를 필요에 의해 잠깐 배우고 사용하고 다시 원래 쓰던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하면 금새 개발 머슬메모리가 있는 것마냥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저 또한 아주 약간이나마 그런 느낌을 받았거든요.

잘 익히고 배워서 손가락 끝에 여러가지 개발 언어의 머슬메모리를 만들어두려 합니다. 언제든 다시 돌아가도 척척 나올 수 있을만큼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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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log는 잠시 쉬어갑니다! 아래의 링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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