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형 데이터베이스

Yerin·2020년 3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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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화(Normalization)

  • 관계형 데이터베이스에서 한테이블에 모든 정보를 다 넣지 않고 테이블을 나눠서 관계를 맺는 이유 중에 하나는, 동일한 정보들이 불필요하게 중복되어 저장되기 때문이다. 동일한 데이터지만 다른 테이블에도 있을 경우, 여러 테이블에 중복되어 존재하기 때문에 불필요하게 더 많은 디스크를 사용하게 된다. 반면, 외부 키로 연결하여 사용하면 단순 키값만 저장하면 되므로 디스크 공간을 훨씬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 한 테이블에 저장하게 되면 잘못된 데이터가 저장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같은 데이터여도 A라는 테이블과 B라는 테이블에 동일하게 있을때, 오타가 나 있을 수도 있어서 오류가 있는채로 저장될 수 있다. 그래서 외부 키를 사용하면 서로 같은 데이터지만 부분적으로 오류가 생겨서 틀린 데이터가 생기는 문제가 없어진다.
  • 이렇게 중복을 최소화하게 데이터를 구조화하는 프로세스를 정규화라고 한다.

트랜잭션

  • 트랜잭션은 일련의 작업들이 마치 하나의 작업처럼 취급되어서 모두 다 성공하거나 아니면 모두 다 실패하는 것을 말한다.
  • 이 트랜잭션의 기능을 보장하기 위해 ACID라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Atomicity, Consistency, Isolation, Durability라고 해서 원자성, 일관성, 고립성, 지속성을 말한다. 이 성질들을 제공함에 따라 일련의 작업들을 한번에 하나의 유닛으로 실행하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

ACID

  • 원자성(Atomicity) : 트랜잭션 실행 도중에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중단된 상태가 아닌 모두 실패하거나, 모두 완성 둘 중 하나의 상태가 되어야 한다. 즉 100개 명령어로 구성된 트랜잭션 중 99개 완료 1개 실패가 된다면, 이는 무조건 실패로 간주하여 트랜잭션 시작 전 상태로 돌려야 한다. 또한, 100개 모두가 성공했을 시 트랜잭션은 성공한다. 따라서 중간상태란 없다.

  • 일관성(Consistency) : 일관성이란 트랜잭션 완료 후에도 데이터베이스가 일관된 상태로 유지되어야 한다. 예를 들어 계좌이체를 성공적으로 실행했다면, A계좌의 잔액과 B계좌의 잔액의 합이 트랜잭션 실행 전의 합과 동일해야 한다.

  • 고립성(Isolation) : 고립성이란 하나의 트랜잭션이 실행하는 도중에 변경한 데이터는 이 트랜잭션이 완료될 때까지 다른 트랜잭션이 참조하지 못하게 하는 특성이다. 하나의 트랜잭션이 A라는 계좌에서 작업을 하고 있다면, 다른 트랜잭션이 A계좌에 대해 참조하거나 관여 할 수 없고 작업이 끝날 때까지 대기해야한다.

  • 지속성(Durability) : 지속성은 트랜잭션이 완료되면, 주기억장치가 아닌 디스크와 같은 보조기억장치에 저장되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시스템 장애가 회복되고 난 후에 어떠한 형태로든지 그 데이터를 복구 할 수 있게 해야함을 뜻한다.

장점

  • 데이터를 더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다.
  • 미리 저장하는 데이터들의 구조, 즉 테이블의 스키마를 정의함으로써 데이터의 완전성이 보장된다.
  • 트랜잭션 기능을 제공한다.

단점

  • 테이블을 미리 정의해야 하므로 테이블 구조변화 등에 덜 유연하다.
  • 테이블 구조가 미리 정의되어야하고 acid를 보장해야되다보니 단순히 서버를 늘리는 것만으로 확장하기가 쉽지 않고 서버의 성능 자체도 높여야한다.
  • 서버를 늘려서 분산 저장하는 것도 쉽지 않다. 주로 서버의 성능을 높이는 것으로 확장해야 한다.

참고:
책- 깔끔한 파이썬 탄탄한 백엔드
https://limkydev.tistory.com/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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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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