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 간만에 쓰는 일기

mm11game·2021년 3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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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일기 쓴다.
마음이 좀 뒤숭숭하다.
뭐 사실 매일 마음이 뒤숭숭하지만, 그냥 요즘 몸이 아프니까 더 그러하다.

사랑니를 빼고나서 낫지를 않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곧 10일이 되가는데, 아직도 입을 크게 못 벌린다.
오늘 중간중간 열이나서 정말 힘들다.

더 힘이 드는건, 뭔가 내가 이 길과 맞지 않는건가?라는 생각 때문에 정말 너무도 지친다. 이제와서 왠 개소리냐?라고 나한테 좀 말하고 싶다. ㅋㅋㅋ 마치 자아가 2개가 되서 좀 내가 나한테 조언 좀 해주고 싶다.

나의 단점?
새로운 무언가에 대해서 받아들이는 속도가 매우 저조,
목표하던 바가 막혔을때 그걸 헤쳐나가는 방법을 생각하지 못하는게 문제

근데, 개발자에게 저 2가지는 정말 치명적인거 같다.
아오.........

같이 수업듣는 사람들에게 내가 정말 못하고 있다라는 얘기를 하는게 좀 그러하다. 더구나 나중에 프로젝트를 하게 된다면, 같이 프로젝트하는 사람들에게 너무 피해가 갈 거 같아서 좀 그러하다. 그래서 좀 뭔가 부담이 된다.

살면서 내가 이렇게까지 못했던 적이 있었나?
라고 생각해보니 딱 한번. 고등학교 올라가서 영어모의고사를 봤을때. ㅋㅋ
딱 그때가 떠오르네. 그때 말고는 내가 살면서 이렇게 멍청하다고 느낀적이 없는거 같다.

뭐 좋게 좋게 생각해보면, 그렇게 영어 하나도 못하던 내가, 호주도 갔다오고 그런거보면 참... 어떻게든 해결이 되긴 하나보다.
코딩도 그럴라나?

요즘엔 하루하루가 지나가는게 좀 무섭다.
잘하고 싶은데, 못하는게 좀 무섭다.
ㅋㅋㅋㅋㅋ
어쩔수없이 오늘도 내가 쓴 "좋은글"을 다시 읽고 힘 좀 내서 공부하러 가야겟다.

간만에 일기쓰니까 재밌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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