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tai와 파이토치가 만나 꽃피운 딥러닝 - 시작

JH.SUNG·2021년 1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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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떤것을 배우는데 있어서 바텀업보다는 탑다운방식을 좋아한다.
먼저 큰 그림으로 그 기술이 어떤식으로 사용되고,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면서 그 이면을 자세하게 분석하고 들여다보는 방식을 탑다운 방식이라고 한다.

이 책은 탑다운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가 경험하고 사회를 둘러싸고 있는 큰 그림을 둘러보는 것에서 시작해서 점차 깊숙이 파헤쳐나간다.

저자의 말을 들어보겠다.

설립배경

fast.ai가 설립된 배경은 딥러닝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해당 분야에서 새롭고 다양하게 활용하는데 도움을 주기위해서 만들어진 라이브러리 입니다.

대상 독자

  • 딥러닝과 머신러닝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
  • 딥러닝에 내부에 대한 깊은 분석을 해보고 싶은 사람

배울 내용

  • 최고의 결과를 달성하는 모델을 학습시키는 방법
    -이미지분류를 포함한 컴퓨터 영상처리, 이미지 위치 식별과 탐지
    -자연어 처리, 언어 모델링
    -표 데이터, 시계열 데이터 처리
    -협업 필터링(추천시스템)
  • AI모델을 웹 어플리케이션으로 바꾸는 것
  • 딥러닝 모델이 작동하는 원리와 구조 방법
  • 실무에서 중요한 딥러닝 기술
  • 딥러닝 알고리즘 밑바닥부터 구현(뒷부분)
  • 데이터 및 인공지능과 관련된 윤리

저자 철학

저자인 제러미 하워드와 실뱅 거거도 인공지능, 머신러닝과 크게 관련이 없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얼마전까지만 하더라도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은 쉽게 접근할 만한 자료가 많이 없었습니다. 논문은 외국어와 수학적 표기법으로 이해하기가 난해했구요.

공부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잘 모르는 분야를 공부할때의 그 막막함이란... 이럴때 잘 정리된 설명이나 혹은 어느정도 길을 알려줄 멘토가 있으면 정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저자들은 이런부분에 대한 도움이 없는 상황에서 오래동안 고생하면서 공부를 해왔고, 결국에는 전문가와 리더가 되었습니다.
저는 이책과 fast.ai가 내 길을 걷는 다음 사람들은 저자들이 걸어온 고통스러운 길을 겪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만든 레드카펫이 아닐까 ... 생각합니다. 읽으면서 책과 서비스 곳곳에서 그런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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