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증]24년 2회 정보처리기사 실기 합격 후기(벼락치기)

민감자·2025년 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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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감 미안해요 다시는 안 뽑기로 했는데... 울어라 벼락치기도!
해당 게시글은 전공자1트 벼락치기 합격 후기를 담고 있습니다.

준비 방법

이걸 따고 빠르게 후기를 적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벌써 해가 바뀌었네요.. 이 글이 도움이 되실 분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지난 번에 필기 후기를 작성하며 실기 후기도 작성하기로 했으므로 몇 자 적어봅니다. 일단 지난번 다짐과 달리 저는 실기도 벼락치기를 하게 됐고 실기는 내용을 다 보고 들어가지도 않았습니다ㅎ

📆 공부 방법

저는 가장 많이 나온다는 2,7,8,9,10,11 장만 공부 했고 2024 시나공 정보처리기사 실기 기본서 를 사용했습니다.
2024 시나공 정보처리기사 실기 기본서

당연히 광고는 아니고 추천도 아닙니다. 책에 연필이나 형광펜 사용을 일절 안했고 정말 읽는데만 사용했기 때문에 끝나자마자 바로 당근해버렸습니다. 그렇지만 책은 한 권 정도 있으면 좋은게(수제비든 시나공이든) 어떻게 공부해야하는지 가이드라인이 잡히기도 하고

1️⃣ 책 읽기

모든 공부는 장 단위로 진행했습니다. 데이터베이스와 프로그래밍에서 50점 가량 나오고 암기 부분은 3-4문제 더 맞는 용도라고 들었기 때문에 8장 - 10장 - 2장 - 7,9,10,11 장 순으로 봤습니다. 데이터베이스, 프로그래밍 쪽은 열심히 보면서 순간 착각할 수 있는 개념이나 주의사항같은걸 노션에 정리하면서 봤고 암기 부분은 기출에 나온 개념이 어떤건지 확인하고 그 근처 내용을 좀 더 꼼꼼하게 읽었습니다.(나온 개념이 다시 그대로 나오진 않을 것 같아서 출제자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파악하는 용도로 썼습니다.)

2️⃣ 기출 따라 잡기 풀기

책 중간에 기출 따라 잡기 파트가 있었는데 노션에 답을 적고 정답을 확인하면서 틀린 문제만 표기했습니다. 8장, 10장은 좀 열심히 했는데 그 외는 틀린 문제 표기를 생략하기도 했습니다. 10장의 경우 답지에 나온 답변과 다른 해답을 적은게 있었는데 커뮤니티에 가면 질문도 직접 받아주셔서 여기에 질문하고 답변도 받았었습니다.(결론적으론 멍청이슈였던..)
https://www.sinagong.co.kr/community/001001002/book-qnas

3️⃣ 기출 문제 풀기

시간이 그닥 많진 않아서 기출 문제는 하루 전날에 5개 풀고 갔습니다. 2023년도 1,2,3회와 2024년도 1회, 2022년도 3회를 풀었습니다. 60점은 다섯개 다 넘었는데 생각보다 잔실수를 많이하는 것 같아 걱정이 됐던 것 같습니다.

한줄 요약

2,7,8,9,10,11 장 읽고 기출 따라 잡기 푼 뒤에 실제 기출 5개 풀었습니다. 공부는 일주일 정도.. 쓰고 있자니 굉장한 벼락치기라는 생각이 드네요

📝 시험 보기 직전

1️⃣ 정보처리 기사 실기 족보 보기

직전엔 이 분이 올리신 족보 1,2,3탄을 보고 들어갔습니다.
https://chobopark.tistory.com/193
1,2 탄 위주로 보고 3탄은 가볍게 읽는 정도? 암기 파트를 굉장히 대충 했기 때문에 어떤게 중요한 개념인지 파악하기가 어려웠었고 그런 점에서 정말 큰 도움이 됐던 것 같습니다. 이 때 족보 보면서 키워드를 익힌 덕에 시험장에서도 쓸 말이 있었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족보는 한 번 정도 참고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노션 다시보기

족보를 계속 반복해서 보다가 마지막엔 이전에 프로그래밍 파트 볼 때 주의사항 적어둔 노션을 한 번 쭉 읽었습니다.

준비물

검은펜 3개, 연필, 계산기, 지우개 2개
이렇게 챙겨갔습니다. 샤프랑 지우개를 상당히 많이 썼고 계산기는 안 가져가면 불안하다는 글을 보고 챙겼는데 저는 사용하진 않았습니다.



시험 결과 및 후기

결과

합격 점수는 60일까지.. 조회가 된다는 걸 지금 알아버렸습니다. 저는 가채점상 70점이었고 결과도 똑같이 70점으로 나왔습니다. 높은 점수는 아니지만 정말 가성비 좋은 점수였기 때문에 만족하고 있고, 다만 프로그래밍과 데이터베이스 쪽을 다 맞았어야 했는데 잔 실수를 좀 해서 2개가 나갔다는 점이 좀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 암기파트가 생각보다 많이 쉽게 나와서 잔 실수를 커버쳐주지 않았더라면... 한 번 더 치고 광광 울고 있지 않았을까 싶네요.

후기

일단 문제가 엄청 쉽다고 느꼈고 기출문제가 많이 나왔다고 느꼈습니다.(시험장에서도 어? 이거 기출문제에서 본건데? 하면서 풀었습니다.)
끝나자마자 기억해둔 답안을 메모장에 싹 적어뒀는데 자고 일어나니 기사퍼스트(기사퍼스트 링크) 에 가답안이 나와있어서 바로 가채점을 해봤습니다. 이 때 이미 70점이었고, 저는 당시 시험 답변이 다 단답형이었기 때문에 가답안만 정확하다면 합격했다고 느꼈던 것 같습니다. 합격일자가 늦으니 불안해하지 않으시도록 꼭 적어두시길 권해드립니다.


이번 시험처럼 앞으로도 나오게 된다면 C, Python , Java 를 기본 정도하는 분들은 금방 따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루 전에 치타하시는 분들, 일주일 벼락치기 하시는분들, 열심히 공부하고 계신 분들 모두 좋은 결과 있으시길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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