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을 하다보면 내 컴퓨터는 윈도우인데 리눅스 환경을 사용해야만 하는 상황이 찾아온다. 학부생 2학년만 되어도 아마 많이들 공감할 것 같다.
윈도우 컴퓨터에서 리눅스를 쓰는 방법은 다양한데 그 중 가장 많이 본 것은 아래 세 가지다.
그리고 이번에 WSL
을 알게됐다.
MicroSoft 공식 문서에서는 이렇게 소개한다.
Linux용 Windows 하위 시스템을 사용하면 개발자가 기존 가상 머신의 오버헤드 또는 듀얼 부팅 설정 없이 명령줄 도구, 유틸리티 및 애플리케이션을 비롯한 GNU/Linux 환경을 수정하지 않고 Windows에서 직접 실행할 수 있습니다.
한 마디로 정리해보자면 듀얼 부팅/가상 머신의 단점을 줄이고 Window 환경에서 Linux를 실행하여 쓰는 시스템이다.
위에서 소개했던 방법들 중에서 설치나 사용 면에서 가장 편리했다. 리눅스를 사용해야하는 상황이라면 시도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WSL 2는 새로운 버전으로 호환성과 파일 시스템 성능이 높아졌다고 한다.
사실 WSL 알려주신 분이 2 쓰라고 하셨다.
WSL 2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Windows 10의 일정 버전 이상이어야 한다.
대충 맞겠거니 하고 넘어갔다가 버전 안 맞아서 첫번째 과정으로 돌아왔으니 이 글을 본 사람들은 꼭 확인하고 시작하길 바란다.
여기를 클릭해서 버전을 빠르게 확인 가능하다.
PowerShell을 관리자 모드로 실행해서 아래 코드를 실행한다.
설치 과정이 끝나면 컴퓨터를 재부팅해서 설치를 완료한다.
dism.exe /online /enable-feature /featurename:Microsoft-Windows-Subsystem-Linux /all /norestart
dism.exe /online /enable-feature /featurename:VirtualMachinePlatform /all /norestart
MicroSoft Store에 들어가서 원하는 Linux 패키지를 설치한다.
다시 PowerShell을 관리자 모드로 실행해서 wsl --list --v
를 입력하면 설치된 Linux에 적용된 wsl 버전이 출력된다. 이때 설치한 리눅스의 이름을 확인한다.
기본적으로 WSL 1이 적용되어 있으니까 버전을 2로 바꿔준다.
wsl --set-version 리눅스이름 2
다시 wsl --list --v
로 확인하면 WSL 2가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wsl --set-default-version 2
위 명령어를 실행하고 나면 이후에 설치하는 리눅스에 대해서는 WSL 2 버전이 적용된다.
설치와 설정이 끝났으니 설치한 리눅스 아이콘을 클릭하면 윈도우 환경에서 리눅스를 사용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