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What I did
우선 규칙적으로 공부습관을 유지해 나가기 위해 조원들과 함께 매일같이 시간대 별로 해야할 일들을 러프하게 정리하고 착실히 지키는데 힘을 쏟았다. 내용적으로는 아무래도 첫 주이다 보니 새로운 내용을 찾아 배우고 집중하기 보다, 기존에 들어봤었던 웹개발 수업과 파이썬 기초에 관련한 내용들을 정리하는데 집중했다. 사실 TIL도 시간만 널널했으면 적을까 고민했었지만... 이미 거의 매일같이 올렸던 블로그 글들속에 공부하며 들었던 생각이나 궁금했던점을 계속해서 업데이트했던 터라 작업이 너무 길어지고 진행이 느려질거같아서 포기했다
2. What I learned
어느정도 알고있던 정보들을 복습하다보니 새롭게 느껴지는 부분들이 많았다, 이전에는 내용을 따라가기만 급급하느라 대충 지나쳤던 내용들 속에서 '어.. 이건 왜 이렇게 되는거지?'라던가 '이걸 이렇게 바꾸면 어떻게 될까?' 싶었던 것들이 그러했다.
예를들어서 이미지url을 백그라운드에 집어넣고 position값을 줄 때, 강의에서는 단순히 background-img: url / background-size: cover / background-position: center 이 세가지를 default 처럼 묶어 쓰라고만 들었지만, size: cover가 실제로 미치는 영향이 무엇인지, 이 선택자에 대한 속성값들은 어떤것들이 있는지, 다른것을 쓰면 어떻게 되는지 등등을 직접 찾아보는 과정에서 새롭게 알아가는 것이 많았다. (이전 웹 강의 정리 posting에서 다뤄놓았음)
python 문법에서도 마찬가지로 단순히 어떤 input을 주었을때 어떤식의 output이 나오는가에 대한 단순한 로직을 넘어서, 특정 변수, 특정 메서드를 썼을 때 똑같은 결과를 얻는 코드가 다양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좀 더 나은, 좀 더 좋은 코드에 대한 논의가 계속해서 이루어지는 이유와 근본적인 원인이 무엇인가에 대해 더 심도깊게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유튜브라던지 무료로 풀려있는 온라인 강의등을 통해 정보를 종합해 본 바로는.. 같은 결과를 얻는 코드라 할지라도 좋은코드가 되기위해선 최소 다음 세 가지를 만족해야 하는 것 같았다
- 첫번째 - 가독성이 좋아야한다(추후에 내가 다시 이 코드를 분석해야 하거나 타인과의 협업과정에서 이해를 쉽게 하기 위해)
- 두번째 - 가독성을 크게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컴퓨터가 가장 이해하기 쉽고 빠르게 동작할 수 있는 코드여야 한다(제한적일 수 밖에 없는 메모리 자원 활용을 최적화 하며,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 세번째 - 중복성을 최소화한 코드 (같은 용도로 사용되는 타겟 들에 대해서 한번 사용했던 코드들의 재사용률을 높임)
아직까지는 여기저기서 모은 짜집기식의 내맘대로 정리라 확신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납득할만한 내용이라고 생각하고있으며, 추후 새롭게 알게되는 or 수정되는 내용들은 계속해서 업데이트 하며 복습에 이용해야겠다
3. What should I do next?
사실 첫 주간 여러가지 일들이 겹쳐서 공부에 온전히 시간을 할애하기가 참 어려웠다.
백신2차 접종 후유증때문에 주말동안도 거의 앓아 눕듯이 하느라 토요일 하루 1일 1커밋도 실패해버림 ㅠㅠㅠ...
하지만 한번 흐름이 끊겼다고 해서 멈추기엔 앞으로 갈길이 굉장히 멀기 때문에 다음 한 주는
학습상의 뚜렷한 목표를 가지는것도 좋지만 다시 마인드 컨트롤하면서 의지를 다잡는것부터 확실히 해야할 것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 진도상의 목표를 설정하자면 우선 캠프에서 제공받은 남은 인강들 전부다 지금처럼 블로그에 정리하는 것을 마치고, 내일부터 진행되는 미니 프로젝트를 잘 소화해내는것 2가지가 제일 우선이 될것 같고, 시간이 허할지는 모르겠지만 내용 복습이 끝나고나면 이전에 받고 멘붕했던 타임어택 과제에 대한 코드분석을 통해 구조적 이해를 반드시 해내고 싶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