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겠다고 짬짬히 테스트도 보고 면접도 봐서 참여하게된 교육이라 기대감에 부푼 상태로 지냈던 것 같다.역시나, 얻어갈게 산더미였다. 공부할게 많아서 너무 좋았다. 당시엔 동기들과 친해지는 건 나중으로 미루고 개인공부에 집중했었다.
교육과정을 신청하면서 무언가 기록으로 남기고 싶었던 마음이 컸었는데, 막상 공부를 시작하니 코드를 잘 작성하는 것에 욕심이 너무 커서 머리 속에서 작성했던 코드 생각이 떠나지 않아 키보드를 손에서 떼기 어려웠다. 야금야금 작성하곤 있지만, 난 아무래도 기본적인 내용은 한 번 싹 정리하고 어느 정도 기반이 다져졌을 때 심화된 내용을 학습하며 글을 작성해야겠다. 🙄
함수형 프로그래밍과 람다에 대해 학습했던 주다. 써본 적이 없어서 처음엔 낯설었지만 유치한 말로 표현하자면 멋있었다. 책도 좋은 거 하나 사서 해당 파트를 빠르게 읽고 적용해봤다. 본 과정 기간에 책에 있는 내용만큼은 어떻게든 섭렵해야겠다.
개인적으로 가장 재미있었던 주다. 미션 기간에 작성했던 코드를 연휴 기간에 싹 고쳐버렸다. 책도 여러 번 보고 적용할만한 내용들을 캐치해서 모아놓고 설계부터 다시해서 구현해봤다. 물론 다시 보니 한참 어설프기에 또 다시 짜볼 예정이다.
마지막 주다. 연휴 때부터 조금이나마 동료들과 많이 소통할 수 있었는데, 마지막 조에선 특히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 그룹 리뷰 시간에 많이 이야기가 오갔고 각자에게서 정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서로 무엇을 중점으로 생각하는 지, 무엇을 더 공부하고 있는 지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와우, 미션 코드들을 다 고쳐보았다니.. 놀랍네요 👍
마지막 조 함께한 팀원으로 좋았다니 너무 좋습니다 ㅋㅋㅋ 저도 좋았어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