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mersive Course 2주차 회고

naseriansuzie·2019년 1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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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 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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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2주가 흘렀다

현재 나는 선한 변화를 만들어 내는 '개발자'로, 그리고 '체인지 메이커'로 사회적인 임팩트를 만들고자 웹 개발자로 커리어 전환을 목표로 코딩 부트캠프에 참여하고 있다.
부트캠프 진행 방식을 배우고 새롭게 코스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2주차가 흘렀다. 이 시점에서 짧은 회고를 남긴다.

벌써? 아직?

내가 참여하고 있는 코드스테이츠 이머시브 코스에서는 웹 개발자가 되기 위한 12개의 스프린트와 프로젝트 2개의 운영 기회를 제공한다. 주어진 코스 외에도 동기생끼리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도 종종 마련되는데 이번 주 동기생들과의 대화에서 뇌리를 스치는 말이 있었다.

"벌써 n주가 흘렀다고? 그런데 아직 n주 밖에 안되었다고?"

정말 공감이 가는 말이었다. 벌써 정신없이 2주가 흘렀다.
지금까지 3개의 스프린트(자바스크립트의 기본 개념 복습, 데이터 구조에 대한 이해, 그리고 OOP나 프로토타입을 이용한 상속)를 마쳤다.
생각해보니 그 외에 html/css 리마인드를 위해서 에어비앤비 메인 페이지 클로닝도 하고, 그 와중에 짤막한 시험도 하나 봤다.
가히 부트캠프라 부를 수 있는 속도이다.

그런데 또 생각해보면 아직 12개 스프린트, 2개 프로젝트 중 3개만 마친 것이니 갈 길이 많이 남은 것이기도 했다. 스프린트 하나를 넘길 때마다 다음 스프린트가 시작되기 전에 이전 스프린트에서 학습한 내용을 다지고 과제를 실행하는 것은 그리 쉽지 않은 일이다. 사실 좀 벅차다. 그럼에도 아직 나는 시작부에 있다.

내 속도에 맞춰서, 그렇지만 재미있게

동기생들을 보면 컴공 전공이었거나 이전에 다른 언어를 공부해온 경우가 절반 이상이다.
정확하게 알아보진 않았지만 정말 [생짜 문과생]은 나를 포함해 몇 명이 안 되는 것 같다.
이전에 노력하여 공부를 해왔으니 그런 동기생들의 과제 수행 실력이나 개념 학습도가 빠른 것은 당연하다. 그런 동기생들과 페어 프로그래밍을 하다 보면 주눅이 들기도 하지만 또 많이 배우기도 한다.

동시에 나도 내가 아는 것을 페어에게 잘 전달하고 싶다는 욕심도 생긴다. 아직 2주차지만, 하루하루 소화해야 할 양이 정말 많고 결과물도 간결/깔끔하지 않지만, 거기다 나는 전공생도 아니지만 다행이 아직은 모든 과정이 재미있다.

처음 부트캠프를 시작할 때에는 코스 일정에 100% 따라가서 내년 초에 취직하는 것이 목표였다.
그런데 2주가 지나 보니 속도감만 맞추다 보면 제대로 알고 다져야 할 것들을 쉽게 놓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내 속도라는 걸 느낀다.
다음 주부터는 내 학습 속도가 다른 이들에 비해 엄청나게 빠르지 않더라도 내 속도에 맞춰 익혀야 하는 것들을 제대로 이해하고 넘어가기로 다짐해본다.

나 자신에게,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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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변화를 만드는 일에 기여하는 개발자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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