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테크 코스 6기 최종 코딩 테스트 후기
감사하게도 나의 어떠한 부분을 좋게 봐주셔서
최종 코딩 테스트를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당일 날 까지 정말 걱정했는데 다음 글을 쓸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여겨졌다. 감사합니다.
2023.12.11일,
우아한 테크 코스 6기의 최종 코딩 테스트 대상자가 발표되었다.
신기하게도 뭔가 당일 날에는 떨리지 않았다.
떨어지더라도 아쉽긴 하겠지만 모든걸 버리고 당시 정말 최선을 다했었기 때문에
후회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던 것 같다.
또 스터디와 리뷰를 하며 느꼈던 바 중 하나지만
" 내가 부족했다거나 왜 안뽑혔는지 의문을 가지기 보단 멋진 사람들이 많았다 "
고 생각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잡기로 했다.
그래서 앞으로 어떻게 할지에 대해 스터디원들과 얘기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약 3시 1분... 나의 🔔 메일함 알람이 울렸다.🔔

꿈을 꾸나 싶었다.
그래도 열심히 했던걸 우테코에서 알아봐 주셨나 싶고
나의 어떤 부분을 좋게 봐주셨다 생각하여 감사하게 느껴졌다.
물론 한달 가량 열심히 스터디를 하고 학습을 해오긴 했지만
최종에서는 들어보지도 못한 새로운 문제가 나오기 때문에 자료를 좀 더 열심히 준비해야하겠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Notion과 intellij에 프로젝트를 만들어서
검증이나 view는 미리 빠르게 사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만들어 정리해두었다.
그리고 스터디를 하면서
내가 오래걸린다고 생각했던 원인을 보완할 수 있는 방법으로 구현 순서를 바꾸었다.
예를 들어, 레이싱 게임의 validation 구현한다고 했을때 이전에는
머릿속으로 생각하며 필요하다 느끼는 객체를 그때그때 추가하는 방식이었다.
그러다 보니 스스로 어떤 목적의 method였는지 잊을때가 있어
이전과는 다르게 코드에도 todo- 를 적으면서 구현했다.
public List<String> validateCarName(String inputValue) {
// todo: List로 나눠야 함, 빈 칸이 아니어야 함, 최소 1개 이상이여야 함, 5를 안넘어야 한다.
}
분리를 한다면 해당 todo만 분리 method로 옮겨 이어서 구현했다.
이후 이전에 풀었던 3주차, 4주차를 풀었을때 최소 1시간은 줄었던 것 같다.
우선 스터디원들과 점심, 그리고 저녁 약속을 잡았는데
점심은 한 분만 가능해서 잠실 롯데월드 몰에서 부대찌개를 먹어줬다.
진짜 좋아하는 부대찌개 집인데
갑자기 조금 떨리기 시작해서 입으로 잘 들어가나 싶었다. 😖😖
그렇게 커피 하나 챙기고
도착한 우아한테크코스 잠실루터회관...! 사진 더 많이 찍고 싶었는데 왜인지
정신 없고 떨려서 더 못찍었다.
그래서 다른 분이 찍은 사진...을 첨부한다
진짜 넓고 포비님을 더불어 입학설명회때 뵌 코치님들도 계셔서
속으로만 😳_왕...와아_😳 하면서 지나갔다.
그리고 웃기긴 한데 내 행운의 인형도 가져갔다 ㅋㅋㅋㅋㅋㅋ...
방해될까봐 책상 밑 무릎에 놓고 지칠때 한번씩 쓰다듬어줬다 (약간 돌하르방 느낌)
그렇게 시작된 최종 코딩테스트...
최종 코딩 테스트 문제는 새로운 요구 사항이 생겼다.
우선은 이를 기억하고 미리 내가 해야할 일들을 최종 코딩테스트 전에 정했었기 때문에
1. 깃허브
Private repository만들기
2.Wooteco초대하기
3. 기능명세 작성하기
4. 새로운 요구 사항 확인하기
5. 테스트 코드 확인하기
6. 구현 시작하기
와 같은 순서를 지키고 구현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자신이 있었다.
스터디도 열심히 해왔고, 만반의 준비를 했기 때문에 어렵더라도 시간 내에 구현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고
실제로도 기능명세부터 입력 구현은 1시간만에 구현이 끝났었다
처음에는 차분히 로직을 작성했다.
그러나 인덱스로 접근하고 위치를 바꾸는 과정에서 로직이 꼬이기 시작했고
이를 Chat GPT에 물어보고 해결하면서 3시간이 훌쩍 지나있었다.
인스턴스 변수들이 점점 많아지고 이러면 안되는데 싶은데
마음이 정말 조급해졌다.
2시간밖에 남지 않았는데 메인 로직이 완성되지 않았다.
결정을 해야했다.
순간 3주차 로또가 떠올랐다.

2시간 남은 시점에서 Chat GPT를 그냥 사용하지 않았다.
주석을 하나하나 달아놓고 여기서 나와야 하는 결과가 무엇인지 적어놓고
그냥 차분히 꼬인 로직 하나씩 확인했다.
내가 맨 뒤에 앉아있었기에 코치님들도 나를 보셨겠지만
정말 딱 이런 모습이었다.
코치님들이 보시기엔 차분해 보였겠지만 사실은 전혀 아니었다.
그냥 야채쿵야 마냥 눈을 빛내며 아~ 큰일났는데~? 하고 있던거였다.
이런식으로 모든 줄의 로직을 주석을 달면서 확인했다.
그렇게 제출... 40분전
첫 테스트 통과를 할 수 있었다.
그러나 나에겐 소감문과 커밋과 새로운 요구사항이 남아있었다.
이때 생각했다.
아... 5시간 안에 구현이 아니라 4시간 안에 구현을 연습해야했다.
우선 차분히 원래 하던 대로 틀을 지켜 commit을 하기 시작했다.
이후 새로운 요구사항이었던 how-to-solve.md 파일을 작성했다.
질문은 총 2가지였다.
1. 본인이 이해하고 구현한 내용에 기반해 '다른 근무자와 순서를 바꿔야 하는 경우'를
자신만의 예시를 들어 설명하세요. (필수)
2. 요구사항에서 제시한 앞의 날짜부터 순서를 변경하는 방법 외에 다른 방법이 있다면 어떤 방식이 있는지,
이 방법은 기존에 제시된 방식과 비교해 어떤 차이가 있는지 설명하세요. (선택)
첫번째는 우선
비상 근무 대응 명단인 만큼 같은 사람이 연속으로 근무하는 경우라고 대답했다.
즉, 평일과 휴일이 바뀌었음에도 여전히 저번 근무자와 같은 경우라고 생각했고
실제로도 이러한 로직으로 구현했었다.
두번째는 스스로도 이번 미션을 하면서
아~ 이런식으로 풀수도 있을텐데, 이런 셔플도 가능할텐데 ...
하고 떠올랐던 바들을 적어서 시간이 오래걸리지 않았다.
그렇게 제출하고 약 15분 남은 시점에서 제출했고
결과를 보고 숨을 돌릴 수 있었다.
끝난 시점에서 얘기하자면 완벽하진 않겠지만
내가 그때 3주차를 떠올리지 않았다면 이 테스트 마저도 통과를 못했을 것 같다 는 생각이 들었다.
끝나고 터덜 터덜 걸어나와
겨우겨우 고깃집을 예약하고 스터디원들과 모여 밥을 먹었다.
다들 이번 코딩테스트 얘기도 하고
자소서 속 몰입 경험도 얘기하고 앞으로의 미래 얘기도 하고 정말 재미있었다.
다들 친절하고 같이 우테코를 한다면 정말 즐겁겠다 싶어서 서로를 축복해주고 왔다.
우테코 프리코스에서 얻어간다고 한다면 당연히 학습도 있겠지만
이런 좋은 사람들과 연을 얻어간다는게 참 큰것 같다.
프리코스가 끝나더라도 스터디, 프로젝트를 함께해 인연이 자연스럽게 유지되는 것 같다.
저번 블로그를 작성하면서 마지막에

라는 말을 작성했었다.
하이 우테코 최종을 할 수 있어서 기뻤고
이제 진짜 최종 발표만을 앞두고 있는데, 다음 블로그의 제목이 뭐가 될지 솔직히 모르겠다...
왜냐면 다들 열심히 해왔다는걸 알기 때문에...
그래도 최선을 다해서 후회는 없고 앞으로도 이 인연과 함께 열심히 하겠다는 마음가짐만
가지고 남은 날들을 보내야겠다!
다들 화이팅!
안녕하세요 유진님! 타칸입니다! ㅎㅎ
혹시 최종 코테 보셨나? 궁금해서 들어와봤는데 역시나 유진님은 1차 합격하실줄 알았습니다! 😁
저는 선릉에서 봤는데 유진님은 잠실에서 보셨군요! 벌써 동료들을 만들고 유지하고 계시는 유진님을 보면서 혼자 후딱가서 코테만 치고 돌아왔던 저를 반성하게 되네요! ㅎㅎ
열심히 하신 만큼 좋은 결과 있으실겁니다! 부디 둘다 합격해서 얘기를 나눠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ㅠㅠ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