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6.28 TIL

Wintering·2022년 6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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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7일(월)

내일배움캠프 D+72 🩸

  • 너무 어렵기도 하고, 캠프를 시작한 이래로 처음으로 그만두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어떻게든 해야한다 라는 생각으로 꾸역꾸역 하루를 보낸 것 같다.
    나중이 되면 또 이거 뭐 이런거지~ 라고 쉽게 알거나, 돌이켜보면 얼마 안되는 양이어서 그땐 왜그렇게 힘들어했을까? 라고 생각할테니 버티자 라는 생각이었는데, 일단 당장은 힘들다 ^ㅠ^
    이게 어떻게 돌아가는지 확실히 파악하는데만 이번 한 주를 들이부어야할것같은데,
    금요일까지 뭔가의 결과물이 눈에 보이려면 일단 프론트까지 합쳐져야 할 것 같아서 걱정이 크다.
    최종 프로젝트인데 일주일만에 발표가 대체 왜 있는걸까ㅎㅎ 원래 이 정도 속도인가 싶기도 하고, 그게 맞다면 내가 잘 못하고 있는 것 같아서 너무 심란하다. :<
    그래도 하는 동안 재밌었는데, 이뤄낸? 얻어낸 결과를 보니 내 길이 아닌가 싶기도하고, 근데 한편으로는 공부를 성실히 안한 것 같아서 더 노력해야한다라는 생각도 들고 그냥 복잡했다.

  • 와중에 구글로그인까지 되는 건 다행이다.
    소셜로그인에서 사용자 정보를 가져올 소셜 사이트에서 어떻게 정보를 가져오고, 그 정보에 어떻게 권한을 넘기고 인증이 진행되는지 까지는 오늘 좀 이해를 했는데, 이제 이걸 프론트에 넘겨주는 게 또 일일 것 같아서 심란하다. 플러스로 구글만 가능하고, 네이버와 카카오가 안되고 있는데 디버깅을 해보는데 정보는 넘어오는데 뭐가 문제인지 잘 모르겟어서 심란2, SecurityConfig 어려워서 심란3, 각종 라이브러리의 메소드를 갖다 쓰는 게 많아서 심란4.. 등등...어렵다어려오!

  • 코드리뷰 좋다. 사실 부족한 입장이란 생각 때문에 청문회...같은 느낌이 있어서 긴장되지만, 리뷰를 통해서 알아가는 부분이 확실히 많아서 좋다.
    UserRepository에서 반환 타입을 Optional로 바꿔서 orElse, orElseThrow등의 메소드를 이용해 유저의 유무를 보다 쉽게 판단할 수 있도록 코드를 리팩토링 할 수 있었고, 바꾸면서 생겨난 다른 코드들에 대한 오류도 보다 보기 쉽고 좋은 방향으로 바뀐 것 같아서 좋았다.

    인상적이었던 건

    이 부분이었는데, 사실 User가 null일 경우 (= 신규 회원일 경우) DB에 등록이 되도록 한 처리를 Optional로 감싸면서 orElseThrow로 null일 때 예외처리를 하게 되면서 오류가 생겼었는데,
    사실 간단한 방법으로는 왼쪽 코드의 orElseThrow부분을 orElse(null)로 받아주는 게 가장 간단했지만,
    팀장님이 null타입을 반환하지 않기 위해서 Optional로 감싸는 건데 null을 반환하면 의미가없다 ( = 좋지 못한코드다)라는 생각으로 다른 null을 반환하지 않는 형식으로 코드를 같이 리팩토링 해주셨는데, 쉽게 가지 않고 의미를 되새기며 간다는 점도 인상깊었고, 바뀐 코드 자체도 더 간결해져서 좋았다.

  • 오늘 정말 뭔가 심적으로 힘들었는데, 팀원들 다같이 으쌰으쌰하고 서로서로 도와가면서 완성해나가는 걸 보고 뭔가 든든하기도 하고 (한 편으로는 나만 스레기야.. 같은 기분에 휩싸이기도 했찌만.. ㅎㅎ) 조금 더 정신을 차릴 수 있었다. 할 수있는 한 최선을 다하고, 되지 않을 땐 팀원분들에게 도움도 구해가면서 마음의 짐을 좀 내려놓고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한 달을 보내야겠따...! 근데 이게 맘처럼 쉽지 않을 것 같아서 넘모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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