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웍스모바일 동계 전환형 인턴십 후기

nnnyeong·2022년 3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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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만에 쓰는 벨로그 포스팅!!

8주간의 인턴 기간이 끝났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전환에는 실패 했고 다시 취준의 시작이다.

결과적인 관점에선 당연 아쉽지만, 사실 8주 동안 많은걸 느낄 수 있었다.
개발자라는 직업이 생각보다 훨씬 많은 노력을 필요로 하는 직업이라는 것, 공부라는게 정말 몸에 베어있어야 하고 그것은 조금도 수동적이어선 안된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

내가 그걸 느꼈다는 것은 나에게 그게 많이 부족했다는 뜻이다.
모르는 것을 알아가는 과정,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그동안 가지고 있었던 안좋은 개발 습관들이 많다는 걸 깨달았고 그걸 마주하는 순간마다 꾸역꾸역 바꾸고 이겨내 보느라 사실 마지막 3주 정도는 꽤나 어려웠다.

그래서 조금은 결과를 예상했던 것 같다.
절대적 기준에 내가 모자른 것 같은데, 그럼에도 완성을 해야 하고, 발표 날짜는 다가오고, 두렵고,, 최종발표를 준비하는 일주일 정도가 심적으로 버겁긴 했다.

그치만 그래도 피하지 않으려고 애썼다.
떨어지더라도 부끄럽기는 정말 싫어서

다시 이렇게 취준을 시작하는 글을 쓰지만 8주동안의 시간이 나에게는 상처가 되지 않고 한계단이 된 것 같아서 좋다.

돌이켜보면 이렇게 유의미한 개발 경험은 사실상 처음이었던 것 같다.
의미 있는 개발을 경험 했고, 모자를 걸 알았고, 다시 하나씩 해보기로 한다!!

나새끼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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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 개발자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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