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기능을 개발하려고 하면 생기는 일
구조 고민, UI 처리, 디버깅, 사이드 이펙트, 사양 확인, 문의 메일 작성..
이걸 한꺼번에 하다 보니, 머리가 끊임없이 스위칭된다. 하나에 집중하려고 하면 옆에서 뭔가 발생하고, 그거 봐야되겠다 싶으면 원래 하던 건 흐름이 끊긴다. 이게 반복되면 하루종일 열심히 일했는데 뭘 했지?가 된다.
-> 시간을'업무의 성격'으로 나누기
ex) 10:00~12:00 개발, 13:00~14:00 사양 확인
나중에 확장할 수 있을까?, 리팩토링이 필요하지 않나? 이런 생각을 끊임없이 한다. 문제는 이게 결정을 계속 미루게 만든다. 구현보다 고민이 길어진다.
-> 일단 돌아가게 만들기. 최소 단위로 동작하는 걸 먼저 만들고, 구조 개선
-> MVP 단위의 구현 목표를 자주 설정.
메일을 쓰고, 디버깅 하고, 코드 이해하고, 문제 분석하고.. 이런 일들은 무형의 성과다. 열심히 해도 티가 나지 않는다. 그래서 하루가 끝나면 오늘 내가 뭘했지?하는 생각이 든다.
-> 퇴근하고 내가 한 일을 짧게 기록.
멋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