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고

오진서·2025년 6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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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이 많은데 몰입이 안됨

하나의 기능을 개발하려고 하면 생기는 일
구조 고민, UI 처리, 디버깅, 사이드 이펙트, 사양 확인, 문의 메일 작성..

이걸 한꺼번에 하다 보니, 머리가 끊임없이 스위칭된다. 하나에 집중하려고 하면 옆에서 뭔가 발생하고, 그거 봐야되겠다 싶으면 원래 하던 건 흐름이 끊긴다. 이게 반복되면 하루종일 열심히 일했는데 뭘 했지?가 된다.

-> 시간을'업무의 성격'으로 나누기
ex) 10:00~12:00 개발, 13:00~14:00 사양 확인

2. 탐색과 이해에 많은 시간이 소요

나중에 확장할 수 있을까?, 리팩토링이 필요하지 않나? 이런 생각을 끊임없이 한다. 문제는 이게 결정을 계속 미루게 만든다. 구현보다 고민이 길어진다.

-> 일단 돌아가게 만들기. 최소 단위로 동작하는 걸 먼저 만들고, 구조 개선
-> MVP 단위의 구현 목표를 자주 설정.

3. 보이지 않는 일

메일을 쓰고, 디버깅 하고, 코드 이해하고, 문제 분석하고.. 이런 일들은 무형의 성과다. 열심히 해도 티가 나지 않는다. 그래서 하루가 끝나면 오늘 내가 뭘했지?하는 생각이 든다.

-> 퇴근하고 내가 한 일을 짧게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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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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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 8일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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