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8.09 TIL

옵주비·2022년 8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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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역시나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만드는데 시간이 많이 들었다. 어제 머리가 좀 아파서 이력서만 쓰고 잠들었고 9시에 일어났다. 얼마만에 9시에 일어나는 것인지... 오랜만에 푹 잤다.

이력서, 자기소개서

정오까지 자기소개서 초안을 모두 작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는데, 역시나 살짝 시간이 부족했다. 그래서 배고픔을 참고 1시까지 무조건 끝낸다는 마인드로 초집중모드로 돌입했고, 끝낼 수 있었다. 이후에 우리 프로젝트의 멘토를 맡아주셨던 분과 아버지께 검토를 요청드렸다. 두분 다 이런저런 좋은 피드백을 해주셔서 잘 마무리하고 제출했다. 역시 직접 채용을 하시는 분들의 안목은 다르신 것 같다.

이력서는 디자인까지 모든 것을 직접 해볼까 하다가, 그냥 정원희 님의 강의를 가볍게 듣고 주어진 템플릿을 내가 커스터마이징 하는 방식으로 활용했다. 주어진 시간이 사실상 이틀밖에 없어서 디자인까지 욕심내기는 좀 어려웠다 🥲 그래도 내용을 알차게 작성하고, 협력사를 5군데 선정해서 지원을 완료했다!

막상 제출하고 나니까 후련하고, 좀 더 시간이 주어졌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도 든다. 그래도 일요일부터 열심히 준비해서 냈고, 부끄러우니까 링크 대신 캡쳐본으로 맛보기만 공개한다(___)

(캡쳐 1 - 블라인드 전형을 위해 잠시 삭제)
(캡쳐 2 - 블라인드 전형을 위해 잠시 삭제)

이로써 정글의 마지막 일정은 모두 끝났고 수료식만을 남겨두게 되었다. 이제 진짜 끝이자, 새로운 시작이 기다리고 있다. 두근세근!

알고리즘

프로그래머스에 접속했더니 오늘도 '오늘의 연습 문제'가 보인다. 그래서 하나 골라서 풀어봤다. 없는 숫자 더하기라는 제목에 끌렸다.

없는 숫자 더하기

없는 숫자 더하기라는 문제는 다음과 같다.

이 문제를 보자마자, 조건부터 확인했다.
음, numbers의 길이 최대 9밖에 되지 않고, 심지어 모든 원소는 서로 다르다?
그러면 numbers에는 숫자가 중복해서 들어가있지 않다.

달리 해석해보자면, 우리에게 0부터 9까지의 숫자 10장이 적힌 카드가 1장씩 주어졌다.
그리고 그 중 n장의 카드가 내 앞에 놓여있다. 그렇다면 여기에 빠진 것은 10-n장의 카드일 것이다.

같은 접근 방식으로 숫자의 합을 생각해보자. 0부터 9까지의 합은 45이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없는 숫자의 합'은 '주어진 숫자의 합'을 45에서 차감한 나머지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착안해 1줄짜리 코드를 빠르게 작성했다. 1분컷.

def solution(numbers):
    return 45 - sum(numb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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