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과정을 마치고 간단히 써보는 수료 후기.
이학 대학을 졸업하고 취준 생활을 6개월 정도 하던 중, 비전공자로서 백엔드나 AI 쪽을 추가적으로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솔직히 어떤 명확한 청사진이 그려진 건 아니었지만 막연히 배워야겠다고 생각한 거 같다. 여러 부트캠프에 대해 고민했는데(멋사, 새싹 등) 오프라인 교육 및 AI 관련 커리큘럼이 구성된 SK네트웍스 패밀리 AI캠프를 선택하게 되었다.
https://networks-aicamp.io/program

공식 홈페이지에 자세한 설명이 있다.
먼저 4개월 강의, 2개월 최종 프로젝트로 진행되는데, 4개월 동안 저 네 단위로 강의가 진행되고 단위가 끝날 때마다 팀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부끄러운 얘기일 수도 있지만, 나는 지원 전에 커리큘럼을 확인하긴 했어도 100퍼센트 무엇을 배우는지 이해하진 않았다. 'Scikit이 뭐지?', 'LLM은 라지랭기지모델이고 AI의 일부 기술이란 건 알겠는데 그래서 이게 뭐지?', '어쨌든 AI에 대해 배운다는 거잖아?' 하고 지원했다. 나같은 비전공자를 위해, 이때의 나에게 설명해준다는 느낌으로 배우는 것을 적어보겠다.
1단위: Python 기초 문법과 데이터베이스를 다루기 위한 이론 및 SQL 문법을 배우고 크롤링 도구를 배운다. *크롤링: 웹페이지에 띄워진 모든 텍스트 정보를 긁어옴. HTML 문법을 파악해 자동으로 화면의 버튼을 눌러 다른 페이지로 이동해 긁어오는 동적 크롤링도 있음
2단위: 수집한 무수히 많은 데이터에 대해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도구 Pandas와, 수치 데이터를 이용해 선형or비선형적 label(정답)을 도출해내는 '학습'의 다양한 방법을 배운다. *예시: 피라미와 상어 개체의 가로 세로 길이 데이터를 수집 -> 알맞는 방법으로 학습 -> (1cm, 2cm)를 입력하면 피라미를 도출하도록 함
3단위: AI가 사람처럼 말하기 위한 핵심 기술이 LLM. 간단히 말해서 정보, 맥락 등을 파악해 밖을이란 단어 뒤에 위해가 오는지, 따라가 오는지 등을 확률적으로 도출해 출력하는 기술로, 계산을 위한 단어의 수치화·벡터 유사도 계산·특정 도메인에 대해 더 알맞은 단어를 출력하도록 재학습 시키는 파인튜닝 등을 배운다.
4단위: Django라는 프레임워크와 HTML, CSS, javaScript 문법을 배워서 웹페이지를 만들고, AWS 실습을 진행한다. 3단위에서 배운 걸 적용해보면 보통 챗봇이 하나 나오는데, 이 챗봇을 서비스하는 웹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한다고 보면 된다. 그리고 이 단위에서 요구사항 명세서, 화면설계서 등의 실무적인 문서 작업을 같이 배운다.
| 우수 회고 선정되어 유쾌하게 축하해주셨던 것 | 교육 초반에 짝꿍한테 말 걸려고 챙긴 간식 | 강사님 추천 카카오라떼 + 만잔우유 변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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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빼빼로데이 때 막내분이 돌린 빼빼로 | 강사님이 사주신 아웃백 정식 | 수료날 강사님이 한 명씩 써주신 손편지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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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내식당 | 3-4개월 정도 싼 도시락 | 2주에 한 번은 먹은 마라탕 | 김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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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상에서 찍은 비행기 | 퇴실 후 버스 타러 가다가 | 최프 진행 중이었던 강의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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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교육에 장점이 많았지만, 무엇보다도 약 25명의 동기생 그리고 강사님과 120일을 함께하며 배운 점이 특히 많았다. 정말 감사하다. 매우 의미있는 6개월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