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ize 개발 일지 - Day 23

phw3071·2022년 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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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ze 개발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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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아쉽지만 오늘도 영상은 없습니다. 시간도 부족하기도 하고, 영상으로 표시할 게 없어요.

개발 내용


Opize-components를 리펙토링 + Typescript 적용을 하고 있습니다. opize-components의 리펙토링은 처음 만들때부터 생각하던 건데 이제야 하게 됬네요. 주된 내용은 props 정리와 옵션 추가를 하고 있습니다. 원래 코드는 opize-frontend에서 그대로 가져오느라 확장성이랑 일관성 없이 중구난방으로 되어 있어서, 지금이라도 프론트엔드를 전면적으로 손을 보더라도 opize-components를 제대로 손 보기로 결정했습니다.

Typescript도 이로 인해 적용했는데, 이걸 라이브러리로 배포하고자 해서, 이왕 만드는 거 나중에도 쓰고, 다른 사람도 쓸 수 있도록 제대로 만들기 위해 타입스크립트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놀랍게도(?) 저는 타입스크립트가 처음입니다. 처음에는 타입스크립트가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해보고 나니깐 정말 쉽더라고요. 왜 어려워 했는 지를 모르겠습니다.

물론 아직까지는 익숙하지 않아서 조금은 어렵기는 합니다. 그래도 이거는 검색하고 책을 읽으면 해결되는 것이다 보니 그렇게 걱정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새로운 언어를 알게되서 굉장히 즐겁습니다.

개발 이야기

번아웃, 그 이야기

이틀 전, 벨로그와 페이스북에 번아웃이 왔다고 글을 올렸습니다. 꾀병이라고 여길 수도 있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번아웃이 맞았던 것 같습니다.

번아웃이 일어나기까지

지난 22일 동안 거의 하루도 쉬지 않고 수 시간동안 개발을 하고 매일 개발일지를 남겼습니다. 플랫폼을 만든다는 목표 하나만 가지고 개발에 몰두를 했었습니다. 매일 새로운 기능과 컴포넌트를 만들고, 완성되어가는 웹사이트를 보며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꼈습니다.

뿌듯함에 끝을 찍었을 때는 Opize Beta를 열었을 때 였습니다. 물론 버그가 몇 개 있었기는 했지만 로컬에서만 돌아가던 서비스가 실제 인터넷에서 돌아가는 것을 보니 너무나 좋았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부터는 성취감보다는 의무감을 느끼게 되고, 새로울 기능 없이 기존에 있던 버그만 수정하면서 불안함을 느끼게 됩니다. 버그는 해결해도 새로운 버그만 나오고, 예전에는 괜찮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지금 보니깐 문제가 많고, 브라우저는 탭 하나 여는데 30초가 넘게 걸리면서 속까지 터지게 됩니다.

계속 이런 일이 반복되다보니 자신감이 같이 떨어지게 됩니다. "내가 이 프로젝트를 완성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머물게 됩니다. 이 정도 사이즈의 프로젝트를 저 혼자 한다는게 말이 안된다고 생각이 됬습니다. 제가 고등학생 개발자 치고는 개발 능력이 조금은 좋다고 해도, 결국은 학생이고 현직 개발자분들에 비해서는 굉장히 부족하긴 합니다.

이러한 불안함이 커져서, 결국에는 GG, 즉 번아웃을 외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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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상상을 하고,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학생 개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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