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스쿼드에서의 일주일 - 1화

poogle·2020년 1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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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스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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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2일, 그토록 바라던 코드스쿼드 과정을 시작하게 되었다.

사실 지금에서도 어떻게 붙게 되었는지 모를 정도로 부끄럽고 부족한 온라인 테스트, 오프라인 테스트 과정을 거쳐서 아주 운 좋게 코드스쿼드에서의 마스터즈 과정을 시작하게 되었다.

코드스쿼드의 마스터즈 과정을 시작하기 전 프로그래밍에 있어서 나의 지식과 경험은 거의 0에 가까웠다. (1도 몰라 진짜...)
인프런에서 마스터 호눅스의 'Javascript playground' 강의를 듣고 vsc로 온라인 테스트 과정을 겨우 통과한 상태였는데... 그나마 공부한 한 달은 자바스크립트를 사용하며 시간을 보냈고, 코드스쿼드 마스터즈 과정은 자바로 진행되는 백엔드로 신청해놓은 기이한 사태. (그때는 몰랐죠... 자바와 자바스크립트는 사슴과 사슴벌레...ㅎ) 부랴부랴 생활코딩의 WEB1, JAVA1 강의만을 듣고 어영부영 2019년을 마무리하고 마스터즈 과정을 시작한 상태였다.

일주일 겨우 지난 지금에서 생각해보면 미친 걸까 싶을 정도로 청정하고 깨끗한 상태로 프로그래밍을 시작한 것이었다.
당연한 수순이었지만 과정이 시작되고 나서 마주한 하루하루는 처참했다. 매일 해결해야 하는 미션들은

CS에 대한 기초 지식도 없음 + 자바 언어에 익숙하지 않음

= 지옥!

주먹구구식으로 하루하루를 연명하며, 짝 프로그래밍을(파트너와 함께 번갈아 가며 코딩을 진행) 하는 날이면 파트너에 대한 사죄의 마음으로 학원에 등원하기에 이르렀다.(짝 프로그래밍 하는 날이면 전날 잠이 안 왔을 정도로 부담을 느꼈다. 그만큼 자극도 되었겠지만)

공부를 안 했으니 모르는 게 당연한 건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몰라서 멘탈이 바스라지는 자신이 웃길 따름이었다. (너가! 공부를 안 해놓고 왜 멘탈이 깨지죠?!)

이제 와서 생각해보면 참 무식해서 용감했던 시작이었다.
그래도 아주 조금 발전한 점이라고 하면 뭘 모르는지도 몰랐던 예전에 비해서 이젠 그래도 내가 모르는 부분이 뭔지는 아는 정도가 되었다는 것이다. (물론 그마저도 확실하지 않음)
마스터들은 모르는 게 당연하다고, 미션의 전부를 소화하려고 하면 버거울 거라고 계속해서 응원의 말씀들을 전해주셨지만... 저도 제가 이렇게까지 모르는 줄은 몰랐죠^^

후!

그래도 코딩은 버티는 사람이 잘하는 거라 했다. 내가 다른 건 몰라도 버티는 건 그나마 자주 해오던 것 아닌가. 오랜 시간이 되더라도 버틸 생각으로 즐겨볼 예정이다. 이렇게 정신승리라도 해야 내가 뭐라도 얻어 갈 거라고 생각한다.

2020.1.13에 적은 이 글은 나만 보기로 돌려놓고 한 달이 지난 뒤 다시 읽어보고 전체 공개로 돌려볼 예정이다. 조금은 나아졌니 푸글의 미래는?ㅠㅅ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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