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래머스 데브코스 프론트엔드를 시작하기까지 🏃‍♂️

프로그래머스 데브코스에 합류하게된 과정에 대해 작성합니다! 🔥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되고 싶어요!

사실 막연하게 개발자가 되고 싶었지만 무슨 개발자가 되고 싶은지는 알지 못했다.

그래서 적성과 흥미를 찾으려 꽤 많은 시간을 투자하면서 다양한 경험들을 했는데(백엔드, 블록체인, 클라우드 등등)

NHN 클라우드 인턴을 하면서 잠깐 찍먹했던 프론트엔드에 푹 빠지게 되었다! (클라우드 인턴에서 프론트엔드에 빠지는 신기한 경험...!)

프론트엔드 개발자 공부 첫걸음, 네카라쿠배 1기

HTML/CSS는 기본적으로 한다고 쳐도, 자바스크립트는 어떻게 공부하지? 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던 찰나에 기적같은 타이밍에 등장한 교육이 있었는데,

바로 패스트캠퍼스에서 주관한 네카라쿠배 커리큘럼이다!

무려 4185:15의 경쟁률...... 내가 뚫을 수 있을까? 라는 생각으로 정말 🔥열심히🔥 공부했던것 같다.

그렇게 1차, 2차 붙기 시작하고 면접까지 붙은 후에 정말 행복해서 주변에 막 자랑하고 다녔다.

그리고 제주도에 살고 있어 얼릉 비행기표를 끊고 무려 4시간동안 출퇴근을 하면서 학원에 다니기 시작했다.

너무 힘든데... 재미떵...

아침 10시부터 밤 10시까지 공부하고, 아침엔 7시에 기상, 집에는 12시에 도착하는 고된 일정,

정말 밥먹는 시간빼고는 빡.세.게 공부하는 동기들을 보며 나도 힘내야지! 했던 시간속에서도

공부하는게 너무 재밌어서 힘든줄도 모르고 5개월은 보냈던것 같다!

하지만 아무래도 네카라쿠배 과정이다보니 이제 막 걸음마를 걷기 시작한 나에게 만족보다는 부족한 면이 많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 중 특히 자바스크립트에 대해서 좀 더 깊게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이쯤에 커리큘럼상 바로 리액트로 넘어가기 시작했고, 자바스크립트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내가 리액트를 잘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부족한 부분을 채우자!

결국 고심 끝에 나는 스스로 과정을 그만두기로 결심했다.

제주도로 다시 내려오고 학원 동기들을 만나기는 어려워졌지만,

집보다 더 오래있었던 학원에서 정말 똑똑하고 다정한 동기들과 행복했다고 생각한다.

아직까지 꾸준히 연락을 주고 받는 친구들도 남아있어 네카라쿠배 과정에서 얻은게 정말 많은것 같았다.

그래서 어떻게 채울건데?

네카라쿠배 커리큘럼을 경험하고 나서 느낀것은, 같은 길을 가고싶어하는 사람들과 공부하는것이 정말 효율적이라는 점이었다.

모르는 것을 물어볼 수 있는 동기들과 강사님, 그리고 스스로 하겠다는 의지가 있으면 시간 대비 엄청난 이득을 얻을 수 있다는 경험을 하게 됬다.

그래서 결국 찾아낸 교육이 바로바로...!

프로그래머스 데브코스 프론트엔지니어링 1기

네카라쿠배도 그렇지만 나는 1기랑 잘 맞는거 같다!

프로그래머스 데브코스에서는 자바스크립트를 정말 깊게 배울 수 있다.

다양한 기업에 계신 멘토님들이 코드를 리뷰해주고, 바닐라 자바스크립의 역량을 강화시켜주는 커리큘럼이 존재한다!

더 나아가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고(백엔드 반이 존재해 최종 프로젝트를 다 같이 진행한다! 우와!) 리액트나 뷰같은 라이브러리도 공부할 수 있었다.

결국 내가 지원하게 된 이유를 총합해보면 지금 내가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과정이라고 생각해 바로 지원하게 되었다.

붙었냐?

정말 행복하게도 합격할 수 있었다. 너무너무 행복행 ❤️

앞으로의 다짐!

사실 글로 정리하는것만큼 도움되는게 없는것 같다!

새로운 개념이나 알고싶은 내용을 찾아보고 단순히 '아 그로쿠나 ㅋ' 하는것보다

어떻게 정리하지!? 고민하면서 글로 쓰는게 너무나도 도움되는 것을 경험으로 알고 있다.

앞으로 배운 내용들을 정리하고 주차별로 회고하면서 행복한 시간을 이어나가려고 한다.

내가 가지고 있는 고집인 '설명하지 못하면 아는것이 아니다'를 밀고나가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