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념을 이해한다는 것은 바로 용어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용어의 의미를 정확히 설명할 수 없다면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경우가 많다.
용어에 대한 정확한 이해는 개발자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가능케 한다. 개발자 간의 의사소통뿐만 아니라 서적이나 매뉴얼과 같은 문서를 이해하도록 돕고 프로그래밍 학습 시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값은 식이 평가되어 생성된 결과를 말한다. 평가란 식을 해석해서 값을 생성하거나 참조하는 것을 뜻한다.
모든 값은 데이터 타입을 가지며, 메모리에 2진수(비트)의 나열로 저장된다. 메모리에 저장된 값은 데이터 타입에 따라 다르게 해석된다. 0100 0001이란 2진수를 숫자 타입으로 해석하면 65지만 문자로 해석하면 A다.
변수는 하나의 값을 저장하기 위해 확보한 메모리 공간 그 자체 또는 그 메모리 공간을 식별하기 위해 붙여진 이름이다. 따라서 변수에 할당되는 것은 값이다.
값은 다양한 방법으로 생성할 수 있는데, 가장 기본적인 생성 방법은 리터럴을 사용하는 것이다.
리터럴은 사람이 이해할 수 있는 문자 또는 약속된 기호를 사용해 값을 생성하는 표기법이다.
// 숫자 리터럴 3
3
위 예제는 단순한 아라비아 숫자가 아니라 숫자 리터럴이다. 사람이 이해할 수 있는 아라비아 숫자를 사용해 숫자 리터럴 3을 코드에 기술하면 자바스크립트 엔진은 이를 평가해 숫자 값 3을 생성한다.
이처럼 리터럴은 사람이 이해할 수 있는 문자 또는 미리 약속된 기호(’’, ””, ., [], {}, //)로 표기한 코드이다.
| 리터럴 | 예시 | 비고 |
|---|---|---|
| 정수 리터럴 | 100 | |
| 부동소수점 리터럴 | 10.5 | |
| 2진수 리터럴 | 0b01000001 | 0b로 시작 |
| 8진수 리터럴 | 0o101 | ES6에서 도입. 0o로 시작 |
| 16진수 리터럴 | 0x41 | ES6에서 도입. 0로x 시작 |
| 문자열 리터럴 | ‘Hello’ | |
| ”World” | ||
| 불리언 리터럴 | true | |
| false | ||
| null 리터럴 | null | |
| undefined 리터럴 | undefined | |
| 객체 리터럴 | { name: ‘Lee’, address: ‘Seoul’ } | |
| 배열 리터럴 | [ 1, 2, 3 ] | |
| 함수 리터럴 | function () {} | |
| 정규 표현식 리터럴 | /[A - Z]+/g |
표현식은 값으로 평가될 수 있는 문이다. 즉, 표현식이 평가되면 새로운 값을 생성하거나 기존 값을 참조한다. 앞서 살펴본 리터럴은 자바스크립트 엔진에 의해 평가되어 값을 생성하므로 그 자체로 표현식이다.
// 표현식 예시
// 리터럴 표현식
10
'Hello'
// 식별자 표현식(선언이 이미 존재한다고 가정)
sum
person.name
arr[1]
// 연산자 표현식
10 + 20
sum = 10
sum !== 10
// 함수/메서드 호출 표현식(선언이 이미 존재한다고 가정)
square()
person.getName()
표현식은 값으로 평가되는데 이때 표현식과 표현식이 평가된 값은 동등한 관계(동치)이다. 예를 들어, 수학 수식 1+2=3에서 1+2는 3과 동치다. 즉, 1+2는 3과 같다고 할 수 있다. 동일하게 자바스크립트의 표현식 1+2는 평가되어 3이라는 값을 생성하므로 표현식 1+2와 값 3은 동치다. 이를 통해 표현식은 값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것은 문법적으로 값이 위치할 수 있는 자리에는 표현식도 위치할 수 있다는 것이다.
var x = 1 + 2;
x + 3; // 6
위 예제에서 x+3은 표현식이다. 좌항에 위치한 식별자 표현식인 x는 숫자 값 3으로 평가되어 숫자 값이 위치해야 할 자리에 표현식 x를 사용할 수 있다. 이처럼 표현식은 다른 표현식의 일부가 되어 새로운 값을 만들어낼 수 있다.
문은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기본 단위이자 최소 실행 단위이다. 문은 여러 토큰으로 구성된다. 토큰이란 문법적인 의미를 가지며, 문법적으로 더 이상 나눌 수 없는 코드의 기본 요소를 의미한다. 예를 들어, 키워드, 식별자, 연산자, 리터럴, 세미콜론(;)이나 마침표(.) 등의 특수 기호는 문법적인 의미를 가지며, 문법적으로 나눌 수 없는 코드의 기본 구성요소이므로 모두 토큰이다.
문은 컴퓨터에 내리는 명령이다. 문은 아래 예시처럼 선언문, 할당문, 조건문, 반복문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 변수 선언문
var x;
// 할당문
x = 5;
// 함수 선언문
function foo () {}
// 조건문
if (x > 1) { console.log(x); }
// 반복문
for (var i = 0; i < 2; i++) { console.log(i); }
세미콜론은 문의 종료를 뜻한다. 자바스크립트 엔진은 세미콜론이 문이 종료한 위치를 파악하고 순차적으로 하나씩 문을 실행한다. 따라서 문을 끝낼 때는 세미콜론을 붙여야한다. 단, 0개 이상의 문을 중괄호로 묶은 코드 블럭({…}) 뒤에는 세미콜론을 붙이지 않는다. 예를 들어, if 문, for 문, 함수 등의 코드 블록 뒤에는 세미콜론을 붙이지 않는다. 이러한 코드 블록은 언제나 문의 종료를 의미하는 자체 종결성을 갖기 때문이다.
문의 끝에 붙이는 세미콜론은 옵션이다. 자바스크립트 엔진이 문의 종료라고 예상되는 지점에 세미콜론을 자동으로 붙여주는 세미콜론 자동 삽입 기능(ASI, automatic semicolon insertion)이 암묵적으로 수행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개발자의 예측과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간혹 있다.
// 표현식이 아닌 문은 값처럼 사용할 수 없다.
var foo = var x; // SyntaxError: Unexpected token var
표현식과 문은 비슷해서 구별하기 어렵다고 느낄 수 있다. 표현식인 문과 아닌 문을 구별하는 가장 간단하고 명료한 방법은 위 예시처럼 변수에 할당해보는 것이다.
개발자 도구 콘솔창에서 표현식이 아닌 문을 실행하면 언제나 undefined를 출력한다. 이를 완료 값이라 한다. 완료 값은 표현식의 평가 결과가 아니다. 따라서 다른 값과 같이 변수에 할당할 수 없고 참조할 수도 없다. 하지만 표현식인 문을 실행하면 언제나 평가된 값을 반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