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탄이니 1탄이 당연히 있겠지? 궁금하신 분들은 가서 보시라
위 포스팅 이후 SI 회사에 취직하게되어 정신없이 2개월을 보냈다.
SI 회사들의 무시무시한 얘기들을 너무나도 많이 보았지만
그 얘기들은 대부분 인터넷에 떠도는 얘기들이였고
나는 잡플래닛 같은 회사 평점이나 리뷰도 잘 믿지 않는 편이다.
연봉도 적고 뭐 이런 저런 제약도 있지만 비전공자&비경력자의 이직인데 당연한게 아닐까?
그래도 점심도 주고 금요일 5시 퇴근이라는 것으로 본인은 너무나도 만족한다.
물론 일이 많은 날도 있지만 일단 야근을 회사 내에서 그렇게 반기는 분위기는 아니다.
각설하고 오늘은 독학사 2단계 컴퓨터공학과 시험 후기를 작성할 예정이다.
먼저 결과부터 보여주겠다.

나는 교보 EBOOK 샘프리미엄 12 이용권으로
독학사 2단계 관련 서적 7개
독학사 3단계 관련 서적 4개
정처기 필기 관련 서적 1개 를 대여했다.
독학사 관련 서적은 모두 시대에듀 상품을 이용해 공부했다.
애초에 6개의 과목 응시에 도전하였고
C프로그래밍 > 자료구조 > 논리회로 > 컴퓨터구조 > 운영체제 > 이산수학
위 순서로 공부 계획을 잡았으나 컴퓨터구조 차례 때부터 시험 기간이 얼마 남지않아 난이도가 가장 쉽다는 이산수학을 먼저 공부하였고 컴퓨터 구조는 모의고사만 한번 훑어보는정도, 운영체제는 아예 포기했다.
C프로그래밍 같은 경우 실제로 C언어를 다뤄보라는 후기들이 많아 코딩도장 사이트의 C언어 교육을 선행하였고 이후 서적으로는 모의고사만 한번 풀었다. 포인터의 개념이 다소 복잡할 수 있으나 어려운 수준은 아니라 꼭 직접 C언어로 프로그래밍을 해보고 시험을 치길 바란다.
자료구조와 논리회로, 이산수학의 경우 일정 부분이 겹치는 구간이 있어 같이 공부하기 좋은 것 같다.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카르노맵, 전위&중위&후위 표기법, 시프트 연산, 게이트 등 서로 어느정도 연관이 있는 과목들이기에 꼭 3과목은 같이 공부하고 시험을 치길 바란다 !
컴퓨터 구조와 운영체제는 암기과목으로 받아들여졌고 본인은 문제은행식의 공부가 잘 맞는 터라 이 두 과목은 포기했다.
포기한 이유에는 웹 프로그래밍과 객체지향프로그래밍 과목같은 경우 본인이 일단 관련 교육을 듣고 일을 하고있다면 어느정도 승산이 있다라는 글들을 많이 보았기때문에 저 2과목을 커버해줄 수 있다 생각했다.
웹 프로그래밍의 경우 풀스택으로 기초교육을 들었다면 저 정도 점수는 나올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객체지향프로그래밍의 경우 JAVA와 C++ 이 두가지 언어를 중심으로 시험문제가 출제되었는데, 본인이 JAVA를 주언어로 사용하고있지만 초보자 수준이고 (이번 시험을 통해서 완전 인지하게되었다..) C++은 프로그램을 아예 해본적이 없기때문에 무지한 상황에서 시험을 보게되었다. 두 언어를 비교하는 문제도 있었던 것 같고 조금 멘붕이였던 시험이다.
솔직히 전반적으로 모든 시험이 자신이 없었다.
모의고사도 합격 커트라인인 60점 전후를 계속 왔다갔다 하였고 마지막에는 거의 포기상태이기도 한 채로 시험을 봤다.
운이 좋았는지 찍었던 문제들이 몇개 맞았나보다. 믿었던 웹프로그래밍도 행운을 안겨준 것 같다.
2과목 정도의 합격을 예상하여 이후 독학사 3단계나 정처기는 포기하고 평생교육원 온라인 강의로 학사 취득만 하려 했으나 5과목 합격으로 .. 정처기 응시가능 학점이 충족되어 독학사 3단계와 정처기도 내일부터 공부를 시작하려한다.

정처기 결과에 상관없이 올해 학사 취득을 위해서는 독학사 3단계 3과목 이상 합격이 필수다.
응시 과목은 컴퓨터네트워크, 소프트웨어공학, 프로그래밍언어론, 정보보호 이렇게 4과목이다.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시대에듀에서 저 4개의 책만 판마해는건지 아니면 교보문고에서 저 4개의 과목만 취급하는건지는 몰라도 이것때문에 돈을 더 쓰고싶은 마음은 없다.
독학사 3단계와 정처기 필기 시험기간이 겹쳐 조금 애매하지만 전체적으로 독학사 시험공부가 정처기와 관련이 있다라는 얘기들이 많아 일단 해볼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본격적으로 일을 시작하게되면서 퇴근 후 공부를 한다는게 쉽지는 않았다.
졸음이 쏟아지는 날도. 업무가 많아 늦은 퇴근을 하는 날도. 친구들과 한잔하고 싶은 마음도.
어려운 나날들이었지만 이렇게 좋은 결과가 나오니 또 어쩔 수 없이 공부해야한다.
누군가는 내가 지금 보내는 시간들을 이미 보내왔기때문에 나도 해야한다 생각한다.
후회는 없지만 노력까지 없다면 안된다 생각하기에 힘내보려한다.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