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튜브에 개발자 신입 채용 면접 관련 질문으로
자네가 챗 GPT보다 나은게 무엇인가?
질문에 어떻게 답변하실건가요? 라는 내용의 유튜브가 올라왔다.
사람들의 답변이 댓글로 많이 달렸고, 그 중 유튜버가 정답답변이라고 말하는 댓글은
걔는 제 똘마니인데요?
최근 스터디를 통해 많이 느꼈는데, 백엔드 신입개발자가 쌓아야하는 역량에 ChatGPT를 활용하는 능력이 필수로 들어가게 되는것같다. 처음 ChatGPT가 나왔을때 향후 10년뒤 회사에서의 나의 역할에 대해 많이 생각해보았다.
미래 AI시대에 회사마다 AI를 하나씩 탑재해서 (지금은 대기업에서 사내 코드를 챗 GPT에 넘기는 것을 제한하고 있다고 하지만) 사내 프로젝트를 AI에 학습시키고, 실 사용자의 유지보수 및 업무를 챗봇 AI를 통해서 할 수 있다면 내가 지금 하고있는 유지보수 및 개발 지원의 역할이 많이 줄어든다고 생각했다.
무섭다. 하지만 정복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최근 AI를 기반으로 사내 일부 코드를 학습시켜서 최적화 및 기존 프로시저를 자바로 마이그레이션 시켜볼 생각도 해보는 중이다.
5주간의 제로베이스 시간동안 자료구조와 알고리즘 코딩테스트에 조금은 익숙해졌다. 이전에 파이썬으로 진행하던 코딩테스트를 자바로 진행하면서 자바에 대해 조금은 더 알게되었고, 부족하지만, 시간복잡도 공간복잡도에 대한 생각도 해보게 되었다.
강사님의 코드를 보면서 클린코드에 관한 것. 하나의 기능에 메소드를 어떤 방식으로 빼서 진행하시는지 보면서 알게모르게 익숙해지고 있긴한 것 같다.
다음주 토요일 새벽에는 서버 메모리 증설작업을 하는데 나도 출근한다.
서버 메모리 작업 이전에 서비스 다 내리고, 작업 이후에 서비스 다 올리는 간단한 작업이지만, 우리팀 서버만해도 수십개에 한 서버에 여러개 서비스가 올라가있는경우도 있어서 쉽지만은 않은 작업이다.
서버도 다양해서 여러 운영체제의 명령어와 서비스가 살아나지않을때 대응 등 여러가지 서버 관리 메뉴얼을 아는것도 중요하다.
요약하자면 백엔드개발자의 필수 역량이란.
1. 서비스언어와 서비스를 운영하는 프로젝트에 대한 지식은 기본
2. 서버에 프로젝트를 올리는 빌드, 배포 문제생겼을시 오류로그 확인 등 서버 기본 지식
3. API 지식
4. DB(단순 쿼리문 말고도 DB서버 메모리나 용량에 따른 속도 저하 시 간단한 문제 해결)
등 사실 지난번에 올린 백엔드 로드맵에 필수역량이 다 들어가있다고 생각했다.
이번 달 자료구조를 통해 회사 로직의 최적화를 조금은 더 생각해보았고, 회사 자체 프레임워크에 짜여있는 자료구조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다.
앞으로도 파이팅.